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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손목터널증후군, 힘줄·인대 아닌 신경이 문제…내시경 치료 도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8 17:44:33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이 손목터널증후군 최소 침습 수술에 대한 장기추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정형외과 질환이다. 다만 힘줄, 인대, 근육 등 일반 정형외과 질환과 차이가 있다. 손의 감각과 기능을 관장하는 정중신경이 손목의 반복적 사용과 압력에 의해 압박, 손상된 것이 주원인이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하 원장은 지난 5년간 손의 작고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고려해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 적용을 연구, 도입했다. 도입 초기에는 술기와 기구에 문제로 적응증이 제한적이었으나 2019년 석회가 동반된 손목터널증후군의 수술까지 내시경술에 성공하며 중등도부터 중증(만성)까지 대부분 내시경으로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대부분의 환자를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유는 변화된 2세대 내시경 유리술의 도입의 영향이 컸다.

2세대로 넘어오면서 내시경 직경은 아이의 손톱보다 작은 1mm을 이용해 작은 구멍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표면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해 병변에 직접 접근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수술 중 주변 조직을 침범하지 않아 통증이 거의 없고 고정(부목, 기브스) 없이 당일 수술/퇴원 원스톱 치료가 가능하다.

하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신경 문제로 치료를 지체할 경우 손상된 신경은 완벽히 되돌릴 가능성이 떨어져 손의 후유증을 남긴다. 따라서 손의 지속적인 통증, 저림 증상 등이 계속된다면 수부외과 의사,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선별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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