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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시행…스스로 건강관리 하면 인센티브 제공
3년간 24개 지역, 연간 34만 명 대상으로 실시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8 14:27:17
▲건강인센티브 기본 모형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이 29일부터 3년간 24개 지역 연간 3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9일부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건강인센티브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국민에게 건강생활 실천 과정과 개선 정도에 따라 지원금(인센티브)을 제공하는 제도로,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통해 중증ㆍ고액의 질병 발생 예방, 질병으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 감소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은 전국 24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시범사업에는 연간 약 34만명이 참여해 3년간 실시될 예정이며, 시범사업 평가를 거쳐 본 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지역 현황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참여대상은 시범지역 내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신청자로 하며, ‘건강예방형’과 ‘건강관리형’ 두 가지 유형이 있다.

건강예방형은 만20세~64세인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혈압ㆍ혈당‧체질량지수(BMI)가 주의범위에 해당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관리형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중인 사람이 대상이다.

시범지역은 건강예방형의 경우 서울 노원구, 경기 안산시ㆍ부천시, 대전 대덕구, 충북 충주시, 충남 청양군(부여군 포함), 광주 광산구, 전북 전주시(완주군 포함), 전남 완도군, 부산 중구, 대구 남구ㆍ달성군, 경남 김해시, 강원 원주시, 제주 제주시 등이 있다.

건강관리형의 경우 서울 중랑구, 인천 부평구, 경기 고양시일산구·남양주시, 대전 동구, 광주 서구, 전남 순천시, 대구 동구, 부산 북구, 원주시 등이 시범지역이다.

또한 지원금은 ‘걷기’와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 등과 같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면 적립되는 ‘실천 지원금’과 혈압ㆍ혈당ㆍ체중 등의 건강지표가 개선된 정도에 따라 적립되는 ‘개선 지원금’이 있다.

실천ㆍ개선지원금을 합해 1인당 연간 최대 5~6만원 이내로 적립할 수 있으며, 시범사업에 신규로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2000원의 참여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인터넷 쇼핑몰, 지역화폐(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건강검진 결과 등을 토대로 참여가 가능한 대상자(휴대폰번호 이용)에게 참여를 안내할 예정이며, 참여 안내를 받은 시범지역의 사람은 국민건강보험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The건강보험)을 이용하거나, 시범지역을 관할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향후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가 정착되면, 건강생활 실천으로 국민의 건강수준은 향상되고 불필요한 의료비는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절감된 재원은 보장성 강화 등 건강보험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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