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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진화하는 인공관절 수술, 정확도 높이려면?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8 09:01:23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퇴행성 관절염이란 무릎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기능장애, 변형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강해지는 탓에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다리가 O자 모양으로 변형되는 등 여러 가지 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초기, 중기와 달리 말기에는 무릎 뼈가 부딪히며 통증이 극에 달하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 등의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노화에 따른 관절의 변화를 포함해 과체중, 관절 외상, 근육 약화, 유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보다 세밀하고 정교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2019년 11만건 이상을 차지할 만큼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일반적인 치료술로 인식되고 있다.

정확도 향상을 목적으로 등장한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수술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간혹 인공관절 수술로 인해 부작용을 호소하거나, 몸이 불편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 가운데 인공관절술은 환자의 무릎 형태에 맞춘 수술 도구 등 맞춤형으로 수술 후 야기되는 통증, 강직성, 불안정성 등을 덜어주고 있다.

▲고용곤 병원장 (사진=연세사랑병원 제공)

해당 수술은 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환자의 무릎 형태를 사전에 파악 후 진행한다. 이에 맞춰 제작된 수술도구(PSI)로 정확한 절삭이 이뤄지며, 다양한 두께와 크기 등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은 하지 정렬을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하고, 뼈를 얼마나 절삭하는지, 인공관절을 정확히 끼워 넣는지에 따라 수술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1970년대 개발돼 현재까지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는 인공관절 수술은 3세대 디자인으로 발전하며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관절 기능의 회복을 도와주며 무릎 사이에 균일한 압력이 전해지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불필요한 압력 증가가 없어 인공관절의 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기존 인공관절의 한계를 극복한 치료로 수술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노년층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적은 부담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가 될 수 있으니 통증이 심각해지기 전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해볼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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