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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프롤로 치료, 비수술 치료로 인대·근육 통증 개선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7 16:14:19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신체는 자가 회복 능력을 갖추고 있어 어느 정도 손상을 자연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손상의 정도가 크거나 잦은 경우 회복이 더디거나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반복적인 손상을 방치하면 회복이 어렵거나 긴 회복기간이 필요할 수 있어, 초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관절 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초기 정형외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한다. 초기 척추·관절 질환의 경우, 프롤로 주사 치료(인대강화 주사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프롤로 주사 치료는 인대와 관절, 연골 조직 등이 유착되거나 약해지면서 발생한 염증으로 인한 통증 부위에 고농도의 포도당 용액을 주입해 손상 부위 회복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인체에 안전한 고농도 포도당 주입을 통해 신체가 스스로 통증 부위의 세포 증식을 유도하고 약해진 조직을 강화해,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고 나아가 인대나 근육, 관절, 연골 등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약해지면서 주변 통증 감각을 자극해, 곳곳에 통증을 일으키는 만성 근골격계 통증을 비롯해 사고나 반복적인 외상 등으로 인한 염좌 치료에 적합하다. 프롤로 주사는 일반적인 프롤로 주사와 DNA주사가 있다.

DNA주사는 연어 태반에서 발견한 신재생 물질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DNA 수준에서 조직을 재생해 준다. 인대 증식 효과는 물론, 섬유 모세포를 자극해 손상된 인대와 근육, 관절, 힘줄, 연골의 세포 재생 단계에 관여해, 디스크 치료와 오십견, 목, 무릎 등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

▲정세진 원장 (사진=청라국제병원 제공)

프롤로 주사 치료는 목부터 허리, 어깨, 무릎, 고관절, 손목 등 다양한 관절 질환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환자의 통증 정도와 상태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5회 치료를 진행하며, 이후 증상의 유무에 따라 치료 횟수를 추가할 수 있다. 프롤로 주사 치료와 운동 요법과 병행하면, 근본적인 만성 통증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다.

감염 방지를 위해 치료 부위 소독 후 별도의 주사실에서 치료를 진행하며, 안정성이 입증된 치료로 고령 환자나 기저 질환자, 만성 질환자도 시술받을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간단하기 때문에 시술 후 입원 없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으며, 치료 직후 10분에서 최대 2시간가량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인천 청라국제병원 정세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프롤로 주사 치료 당일에는 사우나나 목욕을 삼가고, 음주 및 흡연을 금해야 한다”며 “치료 후 2~3일간은 뻐근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주사 부위가 빨갛게 붓거나 터질 듯이 아프고 열감이 지속할 경우,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평소 통증이 있다면 조속히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의 가시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해부학적 소견에 능통한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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