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리안-대화제약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건강
메디컬투데이 > 건강
건강 감정 왜곡에 빠진 현대인의 삶,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7 15:29:41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공황장애는 더 이상 낯선 질환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연예인들의 경험담이 미디어에 빈번히 노출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명인의 특수한 질환으로 생각됐던 공황장애는 현대의 모든 대중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 실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의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심각한 불안 증세와 더불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들이 예고 없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흔들고 있다.

공황장애뿐만 아니다. 강박증, 불면증, 식이장애, 감정조절장애 등 현대인들은 다양한 정신질환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다. 주 원인은 억압된 감정이다. 학교, 직장, 사회 등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온전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 게다가 부모는 아이에게 감정을 억압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심리상담소 언데씰 대표 유영우 상담사는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감정을 억압하는 법은 배운다. 부모는 사람 많은 곳에서 떠들면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가르치며,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준다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고 교육한다. 그렇게 솔직한 감정을 억압하는 일이 길어지면서 감정 표현의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이런 행동은 우울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그리고 신체적 질병으로써 소화불량과 편두통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감정 억압은 사회 시스템뿐 아니라 과거의 트라우마나 거절당했던 경험으로부터 비롯되기도 한다. 당시에 겪었던 두려움은 무의식중에 당사자의 인생 전반에 걸쳐 작용할 수 있으며, 결국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없게 된다. 예컨대 ‘착한사람 증후군’ 같은 경우도 그러하다. 자신의 말에서 야기될 수 있는 불편, 분란이 두려워 무조건적으로 참아내고 있는 상태이다.

감정 표현을 배우는 과정은 감정 인식 - 감정 이해 - 감정에 단어 부여 - 감정 표현 - 감정 조절의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감정에 대한 이해와 행동 방향성을 제시해 내담자의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그리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단어의 사생활’의 저자이자, 글쓰기와 건강의 관계를 연구하는 전문가 ‘제임스 페니 베이커’는 “감정의 억압은 병을 발생시키며, 자신의 감정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표현만으로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억압된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내담자의 행동을 변화시켜 표현을 할 수 있게 끔 도와준다. 또한, 감정을 다루는 능력이 향상되면 인간의 뇌는 회복 탄력성을 확보해 전반적인 행복도를 상승시킬 수 있어서 이런 능력을 배양시키도록 지도해준다. 억압으로 인한 정신 질환에 고통 받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솔직한 감정표현이 중요한 이유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비브로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실시간뉴스
건보
건강
포토뉴스
 김강립 식약처장, 추석 맞아 홍삼 제조업체 품질ㆍ위생관리 실태 점검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