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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담적병, 역류성식도염부터 입냄새까지 다양한 증상 나타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6 10:23:51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담적병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 기능이 저하돼 발생하는 한의학적 위장 질환의 일종으로, ‘담(痰)’이라고 하는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면서 조직이 단단하게 굳어지고 위장 운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담’이란 체내에서 발생한 노폐물과 독소를 뜻하며, 담적병의 원인이 되는 ‘담’은 보통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위장 내에 남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발생한다.

대표적인 담적병 증상으로는 소화불량, 속쓰림, 더부룩함, 가슴 통증, 복부 통증, 복부 팽만감, 입냄새, 잦은 트림이나 방귀 등이 있으며 위장에 축적된 담 독소가 혈액이나 림프액을 타고 전신으로 번지는 경우 근육통, 신경통, 두통, 수면장애 등 전신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각종 위장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위 점막이 장 점막으로 변성되는 장상피화생은 물론 위산이 식도 부위로 역류해 병변을 야기하는 역류성식도염 증상과 위 점막이 얇아지는 만성 위축성위염 등이 심해질 수 있다. 결국 속쓰림, 가슴 통증, 속 더부룩함, 목 이물감, 구취, 가스참, 설사, 변비, 두통, 피로감, 어지러움 등의 여러 가지 증상들이 병발하면서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게 된다.

▲강기원 원장 (사진=제일경희한의원 제공)

소위 속에서 올라오는 입냄새의 원인 또한 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역류성식도염이나 재발성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경우 담적병 여부를 확인하고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이 담적병이 아닌지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경락기능 검사, 적외선체열 검사, 맥진기 검사 등 한의학 검사 방법을 동원해 담적병 여부를 판단한다. 검사 결과 담적병이 확인되면 담 축적 정도와 담적병으로 인한 증상, 개인의 체질과 기저 질환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약치료, 약침치료, 온열치료 등을 혼합해 처방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치료 방법은 물론 치료 간격과 횟수, 치료 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맞춤 상담을 통해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며, 치료 경과에 따라 관련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더불어 위장 질환은 평소 식생활과 연관성이 높으므로 치료 과정 중 식습관 개선 지도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으며, 완치 후에도 개선된 식습관을 유지해야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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