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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디스크도 비수술적 치료 ‘신경차단술’로 통증 완화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2 17:55:41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허리디스크란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물렁뼈인 추간판(디스크)이 탈출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퇴행으로 인해 추간판의 수핵이 이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을 뚫고 빠져나가면서 다리로 가는 신경을 압박해 엉치나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좌골신경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 노화를 예로 들 수 있다.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경우 ▲노화로 인해 낮아진 골밀도와 디스크의 퇴행이 있다.

이외에도 허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을 굽히는 구부정한 자세가 장시간 유지되는 경우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지속적인 허리 통증이나 좌골신경통이 발생 경우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신경차단술’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비수술적 치료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신경 주사 치료 중 하나이다. 통증이 있는 신경 부위에 긴 주사바늘을 이용해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신경의 부종이나 염증을 가라앉히고 이로 인해 통증 부위의 근육이 이완되면서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혈액 순환이 증가, 통증을 즉각적으로 감소시켜 준다.

▲오재인 원장 (사진=KS병원 제공)

KS병원 오재인 원장은 “신경차단술은 간단한 주사 치료로 시술 시간이 짧아 즉각적으로 보행 및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약물치료, 물리치료에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경차단술은 수술장과 흡사한 환경에서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하게 소독 후 이루어지며 한번 사용한 물품은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해당 의료진의 임상경험, 병원 청결도, 장비 등을 꼼꼼히 파악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신경차단술은 시술 이후 기력이 저하되고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물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나 신경 염증 반응으로 인해 당일에 샤워는 피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반복적인 어지럼증, 두통 증상이 발생한다면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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