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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혈압 치료, ‘비만’ 함께 고려한 혈압 관리 이뤄져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2 16:46:13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한여름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거리두기로 인해 각종 모임이나 수영장 방문 등의 다중시설의 이용엔 제약이 상당하다. 이처럼 외출이 적은 상태가 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는 증가하고, 활동량은 부족해진 탓에 체중 증가를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 코로나로 인한 ‘확찐자’ 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다.

만약 현재 비만한 상태이거나 고혈압이 지속되고 있다면 체중관리 및 혈압관리는 필수적이다. 방치시 추후 건강관리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서다. 이때 두 가지 요인을 떼어놓고 생각하기 보다는 함께 치료할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우선 비만은 다양한 질병을 가져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육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비만이다. 특히 각종 성인병과 연관돼 있다. 체중이 증가하면 고혈압은 물론 당뇨,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질병들은 심장 및 혈관을 약화시켜 중풍이나 각종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치료를 원한다면 비만을 벗어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체중 감량을 통해 혈압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체중을 1kg 이상 감량할 때마다 혈압은 1.5mmHg 내려간다.

▲이구형 원장 (사진=청춘한의원 제공)

거제시 청춘한의원 이구형 원장은 “남성은 90kg, 여성은 80kg 이상인 고도비만 환자를 보면 혈압치에서 평균 10~20mmHg까지 높게 나타난다. 이때 체중을 5kg 감량하면 보통 혈압이 150/90이던 사람이 140/82 정도로 낮아질 수 있다. 이에 고혈압 치료를 위해서라도 비만한 상태에서 벗어날 체중 감량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무리한 운동 없이 체중 감량을 돕도록 다이어트 환약을 적용한다. 식욕과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에 그에 맞는 처방과 함께 체지방 연소와 노폐물 배출 및 몸 상태가 점차 좋아지게 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덧붙였다.

기본적으로 고혈압이 있으면서 비만한 이들은 무리한 운동이 어려우므로 의료진을 통해 자신의 체중 및 건강 상태를 고려한 다이어트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운동은 몸이 점점 가벼워지면 조금씩 시작해도 좋다.

이구형 원장은 “나이가 있는 50·60 세대라면 체질에 맞게 맞춤 다이어트 한약 처방과 함께 중풍 예방과 혈압 관리를 동시에 할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청혈환, 우황청심원 등으로 혈액 자체를 맑게 해 뇌혈류를 개선하는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중, 나이, 질병 위험도 등을 고려해 치료의 관점에서 다이어트와 혈압 관리를 동시 진행하는 경우 몸의 상태를 상당히 크게 바꿀 수 있다. 무리한 운동이나 식습관 조절, 또는 혈압약 등에만 의존하고 있다면 이젠 자신의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본 후 더욱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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