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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비티렌즈 등 이용한 백내장수술 전 체크포인트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2 16:00:21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더욱 활기찬 삶을 사는 5060 장년층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ves, OPAL)’에게 이제 눈 건강은 필수가 됐다. 따라서 눈 노화가 오는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노안 증상과 백내장은 대체로 같이 오는 경우가 많다. 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 힘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김서린 창문처럼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가리킨다.

최근 우리나라 백내장수술 건수는 59만2191건으로(건보공단 주요수술 통계연보, 2019)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했다. 백내장은 장년층, 노년층에게 흔한 안질환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40대 이후 백내장 발생률은 42.2%(국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백내장이 진행될수록 시력 저하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노안, 백내장은 환자마다 증상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노안, 백내장 동시교정이 가능한 치료법으로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원거리와 근거리를 동시에 교정해 연속적인 초점 변화에 유리하다. 백내장, 노안 증상뿐 아니라 근시, 난시, 원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시력교정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의상 원장 (사진=에스앤유(SNU)안과 제공)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계획시 본인에게 적합한 렌즈(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현재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에 쓰이는 렌즈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와 함께 어떤 렌즈가 적합한지 살펴봐야 한다.

미국 알콘사에서 개발한 ‘비비티렌즈(Vivity IOL)’는 광학부에 링이 없고 광학 표면은 렌즈 중앙에서 두 단계로 높이 차이를 둬 파면을 늘렸다. 초점거리를 확장시킨 만큼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까지 확장된 시야 범위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알콘의 이 렌즈는 원거리 시력 개선에 효과적이어서 야간 빛 번짐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야간에 운전을 많이 하는 환자, 노안, 백내장 증상을 동반한 장년층, 눈 피로를 많이 느끼는 직장인 등이 고려해 볼 수 있다.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은 “비비티렌즈를 이용한 백내장수술은 노안 증상은 물론 근시, 난시, 원시 교정도 돕는다. 무엇보다 환자마다 증상,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담을 통해 안과 전문의가 개별 환자에게 적합한 렌즈를 제안하고 수술 경험, 경력이 풍부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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