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정책
정책 교실 미세먼지 제거시간 30% 이상 줄이는 공법 개발
학교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효율 제고한 교실 모델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2 12:47:53
▲연세대 의대 신동천 교수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학교 교실의 공기 기류 제어를 최적화해 미세먼지 제거시간을 30% 이상 단축한 공법이 개발됐다.

‘에너지·환경 통합형 학교미세먼지관리 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신동천 연세대 의대 교수)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미세먼지를 빠르게 제거하는 교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환경 통합형 학교미세먼지관리 기술개발사업단’은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에 출범했다. 기초ㆍ원천, 통합관리, 진단ㆍ개선, 법ㆍ제도 개선 등 4개 연구그룹을 구성해 5년간 학교 미세먼지의 과학ㆍ기술적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미세먼지는 학생들에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2013년에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에 매우 유해한 물질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입자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는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한다. WHO에서는 연평균 10㎍/㎥로 대기환경 권고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사업단 소속 장춘만 박사 연구팀은 학교 교실의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에너지 공급 다변화를 위해 미세먼지 제거 필터가 설치된 고성능 공기조화기, 유량제어 디퓨져, 덕트 시스템, 태양광 지열 시스템, 통합제어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개별 시작품의 성능평가를 위해 학교 교실 2실과 클린룸 1실, 그리고 복도 및 방풍실을 합친 ‘학교 실환경 성능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테스트베드는 학교 교실의 에너지 부하 및 외부 미세먼지의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단열 벽체, 고기밀고단열 창호, 고기밀 도어 등 패시브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개별 시작품 외에도 테스트베드에는 실내 기류 분포를 최적화하는 모델도 도입됐다. 학교 층별로 설치된 공기조화기로 6~10개 교실에 공기를 공급하는 중앙공조시스템에서 교실 내부의 공기 공급 및 배기를 담당하는 디퓨져의 최적 위치를 도출했다.

기존에는 상부 천장에 설치된 디퓨져가 실내 공기를 외부로 내보냈다. 연구 결과, 상부 천장보다 복도측 하부면에 배기 디퓨저를 설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다.

연구팀은 개발한 모델에서 미세먼지 제거시간을 기존 모델과 비교했다. 전국 초등학교 1학급당 평균 학생 수 21.8명을 기준으로 1개 교실당 적정 환기량은 약 800CMH(m3/hour, 시간당 공급량)이다.

새로 개발된 모델은 환기량 800CMH에서 초미세먼지(PM2.5)의 제거시간을 기존 모델에 비해 30% 이상 줄였다.

개발된 공법은 향후 초등학교 외에도 다중이용시설, 사무실 등 공기정화장치를 사용하는 다양한 시설에도 활용될 수 있다.

신 사업단장은 “성장기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해야 한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한 학교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비브로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정책
포토뉴스
 김강립 식약처장, 추석 맞아 홍삼 제조업체 품질ㆍ위생관리 실태 점검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