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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김치 등 발효식품, 장내 미생물 다양성 증가시켜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20 22:57:29
▲ 발효 식품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발효 식품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간의 몸 속에 공생하고 있는 미생물들을 말하며 이중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매우 다양하다. 지난 10년간 장내 미생물과 건강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있었으며 장내 미생물이 당뇨,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발병과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장내 미생물과 건강이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과학자들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가공 식품이 많이 포함된 서양식 식이가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만성 염증을 일으켰다.

이러한 식이가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들은 발효 식품과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이가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진들은 36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요거트,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과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무작위 배정한 후 10주 동안 섭취하게 했으며 장내 미생물을 분석하기 위한 대변 검사와 혈액 검사를 시행했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발효 식품을 섭취한 군에서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은 증가했으며 19가지 종류의 염증 단백질 및 4가지의 면역 세포의 활성은 감소했다. 반면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 군에서는 장내 미생물 및 염증 단백질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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