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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발 건강 위협하는 족저근막염, 예방책과 치료 방법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19 18:04:40
(사진=야당연세정형외과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해마다 여름이면 극심한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며 정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진단명은 대부분 ‘족저근막염’으로 이는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바닥 근육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미세 손상이 발생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실제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6월 3만9406명, 7월 4만1579명, 8월 3만9197명으로 여름철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여름마다 족저근막염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야당연세정형외과 김준식, 우찬명, 송민구, 오종택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다음은 여름철 발 건강 관리법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Q. 여름마다 족저근막염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김준식 원장: 족저근막염은 매우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기에 그 원인을 단언하기는 어렵다. 다만 여름철에 자주 착용하는 슬리퍼나 샌들이 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샌들, 슬리퍼 같은 신발은 굽이 없는데다 얇고 딱딱한 재질로 돼 있어 보행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지 못한다. 신발이 완충작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족저근막에 모든 충격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조직이 손상돼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우찬명 원장: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기거나 하이킹을 하는 등 신체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발을 그만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이렇게 다리를 과도하게 사용할 때에도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해부학적 이상으로 인해 족저근막염에 걸릴 수도 있다. 평발이거나 다른 사람보다 발바닥의 아치가 유독 높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족저근막염에 취약한 편이므로 여름철 발 건강 관리를 위해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Q.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이 있나.

A. 송민구 원장: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당연히 통증이다. 발바닥 어느 부위에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유독 발꿈치에서 4~5cm 앞쪽에 통증이 집중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발가락을 위로 젖히거나 자고 일어나 땅을 딛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계단을 오르거나 오르막길을 올라갈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발바닥 뒤꿈치 쪽에서 딱딱한 띠 같은 것이 만져질 수도 있다. 족저근막염에 의한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지고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되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Q. 족저근막염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나.

A. 오종택 원장" 아직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족저근막염은 소염진통제를 처방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발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호전될 수 있다. 통증이 심각한 경우에는 프롤로테라피나 체외충격파 같은 비수술 치료법을 적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편이다. 프롤로테라피는 인대강화주사로도 불리는데 손상 부위에 고농도의 포도당 용액을 주입해 염증을 치료하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체외충격파는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고에너지 충격파를 전달해 통증 부위의 혈관과 근육, 인대의 재형성을 돕는 방식이다. 증상에 따라 두 가지 치료법을 병행하기도 하고 이 밖에 다른 비수술 치료를 활용하기도 한다.

Q.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

A. 김준식 원장: 족저근막염은 치료 후에도 재발하기 쉬우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과체중, 비만인 상태라면 발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체중을 감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굽이 지나치게 높은 하이힐이나 완충작용을 하지 못하는 샌들, 슬리퍼 등의 착용을 피하고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엄지발가락을 들어 올리는 등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며 장시간 서 있거나 발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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