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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만성콩팥병, 저염식 기반으로 철저한 생활양식 개선 병행해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19 18:04:40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일상처럼 반복되는 자기관리는 당뇨병과 고혈압의 위험으로부터 몸을 건강하도록 도와준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전체 환자의 70%가 이 두 가지 질환에 의해 초래됐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지속하는 신장의 손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질병의 상태를 의미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5단계 정도로 나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신장 기능의 지표인 사구체여과율을 기준으로 나타낸다.

정도에 따라 이를 1~5단계로 나눌 경우, 1단계를 정상범주로 5단계를 투석 혹은 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의 실행을 고려해야 하는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정상범주에서 5단계로 진전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주기적인 혈액검사, 소변 검사 등을 통한 진단 및 관리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성콩팥병이 발병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흔히 당뇨, 고혈압, 사구체질환, 다낭신 등을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혈관 질환, 유전성 신장 질환, 선천적 요로계 기형, 요로 폐쇄, 세뇨관-사이질 질환, 요로결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만성콩팥병이 발생할 수 있다.

▲강선우 원장 (사진=강선우내과 제공)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진단 및 검사를 위해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때에 따라 영상 검사도 진행한다. 당뇨 또는 고혈압 등의 병력이 있었는지는 물론이고 신장 질환 가족력 등처럼 폭넓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 질환에 대한 파악을 권장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질환을 일으킨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파악이 선행돼야 하며 신장의 기능을 악화시키는 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장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약제를 주의해야 한다. 피해야 할 약제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조영제, 민간요법 및 한약 등이다.

신장의 기능 저하가 충분히 진행돼 말기 신부전에 도달한 경우에는 식이요법 또는 약물요법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 따라서, 신장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혈액 투석이나 복막투석, 신장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처럼 만성적인 콩팥병의 진행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적절한 운동을 하고 저염식을 생활화해서 혈압 조절이 필요하다. 또한, 금연을 통해 신장 기능의 저하 속도가 느려지는 일을 예방하자. 또한, 평소에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신독성이 있는 약제를 피해야 하므로 전문의와 상담도 필요하다.

부산 강선우내과 강선우 원장(신장분과 전문의)은 “식이요법의 경우 환자 개인의 영양 상태와 만성콩팥병의 진행 단계, 단백뇨의 양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가변적으로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주기적으로 담당의와 체계적인 진료를 통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과도한 단백질 섭취의 제한과 저염식이 권장된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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