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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부의 안일함이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집단감염 불러왔다”
조경태 의원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승조원 대상 백신 접종했어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19 14:18:26
▲조경태 의원 (사진= 조경태 의원실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안일함이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집단감염 불러왔다!”

국회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19일 이 같이 밝히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책임자 일벌백계를 촉구했다.

조경태 의원은 아프리카에 파견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4400t급) 승조원 301명을 대상으로 PCR 전수검사를 한 결과, 전체의 82%인 2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해군 함정은 밀폐돼 있으며 환기시설이 모두 연결돼 있어 1명의 확진자라도 발생한다면 치명적으로 작용될 수 있으므로, 군과 방역당국은 밀폐된 함정에 탑승해 생활하는 청해부대 승조원을 대상으로 누구보다 먼저 백신 접종을 실시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조경태 의원은 “그러나 정부는 백신접종은 커녕 문무대왕함이 작전 지역 인접 국가에서 출항한 다음날인 2일 감기 증상을 보이는 부대원에 대해 어떠한 코로나19 검사나 격리조치를 시행하지 않았으며, 전 부대원 PCR 검사는 최초 의심 증상 발생 이후 보름이 지난 15일에야 실시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문제가 커지자 국방부는 오아시스 작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2대를 투입해, 문무대왕함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후송한다고 한다고 하는데, 공중급유기 투입이 가능했다면 왜 진작에 문무대왕함으로 백신을 보내지 않은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반문했다.

이어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청해부대 승조원들에게 백신을 지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안일한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국방부는 이번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집단감염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미흡한 조치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잘못이 발견될 경우 책임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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