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발달성장 지연·장애, 부모 관심과 골든타임 내 진단·치료가 중요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7-15 1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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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이자 관심사는 바로 자녀들의 올바른 발달성장일 것이다.

최근 소아 10명중 1명이 발달성장 지연 및 장애로 진단을 받을 만큼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 또한 심한 발달장애가 아니면 발견이 어려워 보호자들의 세심한 관리 없이는 진단 및 치료 골든타임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흔히 수줍은 아이, 표현이 적고 서툰 아이로만 인지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뒤늦게 발달 장애로 진단받는 경우가 가장 흔한 사례다.

특히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행동장애, 정서장애 등은 3-4세 이전에는 발견하기 힘들어 조기 진단이 더더욱 어려운 실정이며 이를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병원 또한 그리 많지 않아 예방 차원의 조기 진단과 치료 골든타임 내에 적극적인 치료가 소아 성장 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발달지연의 원인에는 지적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뇌성마비, 선천성 및 후천성 뇌질환, 경련성 질환, 근육병, 말초신경질환, 대사이상, 염색체이상, 유전 및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범주의 질환들이 존재한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출산율이 낮은 한국은 특히 보호자의 역할이 처음인 경우가 대다수여서 우리 아이의 발달이 또래에 비해 느린건지, 아니면 정상적으로 발달을 하는 건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더욱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오승훈 대표원장 (사진=자연속애의원 제공)

이와 같은 인식의 제고로 인해 국가에서는 2007년부터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의 주요한 검진 항목 중 하나로 발달평가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보호자가 아이의 발달평가에 다소 미숙한 경우라면 영·유아 검진 항목 중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와 같은 검사를 통해 아이의 발달 상태를 평가할 수 있으며, 그 결과 발달지연이나 장애 유소견을 받았다면 보호자는 지체 없이 발달지연 전문 클리닉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 추가 평가 혹은 검사를 받는 것이 꼭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소아 성장, 발달 평가 및 치료를 바우처 제도를 이용하는 민간 센터와 병·의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연속애(愛)의원 오승훈 대표원장은 “소아 발달지연은 개인별 차이가 있는 만큼 전문의와 임상경험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심리전문 치료사가 상주해 통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협업 시스템으로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아 발달지연 및 장애의 경우 다양한 발달 영역의 원인분석을 통한 골든타임 내에 통합적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대부분의 보호자분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발생하므로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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