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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아 성조숙증과 키 성장 방해하는 소아비만 치료해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14 16:17:45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끝나지 않는 어린이 건강관리의 큰 숙제인 소아비만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등교수업 축소, 외출 자제 등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활동량이 줄고 고열량의 배달 음식 섭취가 늘어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의 비만은 그대로 성조숙증 유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만은 성인에게도 문제가 되지만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에게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후에 성인병의 원인이 돼 평생 아이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가 또래와 자신의 몸을 비교하면서 자신감을 잃고 수치심, 정서불안을 느끼는 등 아이의 신체적, 정서적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성조숙증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이에 대해 우아성한의원 정은아 대표원장은 “소아비만은 체내의 호르몬을 교란시켜서 성조숙증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성조숙증 증상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단순히 아이가 일찍 자라는 현상으로만 인지할 수 있지만 이는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을 단축시켜 평균보다 키가 작을 수 있다. 또 여자아이 성조숙증은 초경 나이를 앞당겨 초등학생 생리가 일찍 시작하고 난소와 유방 종양의 발병 확률을 증가시키는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며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아동 비만의 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소아비만 치료를 통해 성조숙증을 예방하고 초등학생 평균키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리 아이가 우선 비만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아비만 기준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 / {아이의 키(m)X 아이의 키(m)}’로 계산하며, 계산한 결과가 성별, 나이를 기준으로 백분위수가 85~94.9%라면 과체중, 95% 이상은 비만에 해당한다.

▲정은아 원장 (사진=우아성한의원 제공)

체질량지수 계산 결과, 아이가 비만이라면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살을 빨리 빼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거나 몸에 무리가 올 정도로 운동을 심하게 한다면 도리어 아이의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어린이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기르고 영양이 골고루 함유된 식단으로 식사하며, 불필요한 간식과 야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TV 시청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을 하루에 1~2시간이내로 줄이는 것이 좋으며, 운동은 체내의 체지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하루에 약 30분에서 1시간씩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소아비만인 경우, 성조숙증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키 성장이 일찍 끝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에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조숙증 검사 병원 또는 한의원에 방문해 소아비만과 여자 성조숙증 검사를 받고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 후 성조숙증진단을 받았다면 결과와 아이의 체질을 고려한 소아비만 및 성조숙증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여아 성조숙증은 남아보다 발생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의 딸을 둔 부모라면 여자아이 성조숙증 증상에는 무엇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더욱더 아이의 성장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정 원장은 “많은 부모님이 아이의 다이어트를 위해 인터넷에서 초등학생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고는 한다. 하지만 소아비만의 원인과 유형은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한 검사를 받고 아이에게 필요한 치료와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에게 맞는 치료를 받고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면 성인비만과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아이의 키가 성장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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