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건강
메디컬투데이 > 건강
건강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 근종 위치·크기 따라 가능 여부 달라진다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12 16:09:54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자궁근종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는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통해 자궁의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자궁근종이나 선근종 주변의 다른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아 자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고, 절개가 필요치 않아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큰 무리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하이푸 시술이라고 해서 모든 자궁근종/자궁선근증 환자들이 하이푸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더라도 근종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서 치료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산부인과학회(FIGO)에서 지정한 기준에 따르면, 자궁근종의 상태는 위치/크기/분포도에 따라 9단계로 상세하게 분류된다. 근종이 자궁내막강 안에 위치하는지, 자궁근육층에 위치하는지, 일부는 점막층에 있으면서 일부는 근육층에 위치하는지, 자궁과 연결된 부분이 있는지 등 환자마다 자궁근종의 양상은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자궁막의 상태, 주변 장기와의 연결 구조 등 신체적 조건 역시 다르기 때문에 하이푸 시술 가능 여부를 결정 짓는 퍼스널 진단이 필수로 진행돼야 한다.

퍼스널 진단은 개개인의 증상은 물론 환자 및 질환의 상태, 연령대, 근종 특성, 가임력, 라이프 스타일, 신체적/정신적 부담까지 고려한 진단법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하이푸 시술 진행이 어렵다면 환자에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적용하고, 하이푸 시술 진행이 가능한 경우 환자를 위한 세부적인 시술 계획을 세운 후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강병희 원장 (사진=더케이산부인과 제공)

더케이산부인과 강병희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퍼스널 진단은 어떤 치료가 환자에게 맞고, 어떤 치료가 환자에게 맞지 않거나 무리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줄여서 정확한 진료를 진행할 수 있다”며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안전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하이푸 시술이 각광받고 있는 치료 방법인 것은 맞으나 적용 가능 여부는 환자마다 다르므로 이러한 진단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검사 등 검진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끝까지 체크할 수 있는 곳인지를 함께 알아본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강 원장은 또 “자궁근종이나 선근증은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만약 하이푸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하이푸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인지 꼼꼼히 확인한다면 건강한 자궁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비브로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실시간뉴스
건보
건강
포토뉴스
 강도태 차관, 요양병원 방역수칙 점검 현장방문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