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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여성 괴롭히는 방광염과 신우신염…정확한 진단과 치료 필요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08 16:17:49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30도를 웃도는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갑자기 먹구름과 함께 비가 쏟아지는 이상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무더위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비뇨기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방광염과 신우신염과 같은 비뇨기 염증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이중 방광염은 세균 및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방광 점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비뇨기 질환이다. 대부분 생식기 오염균에 의해 발생하며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으로 알려질 만큼 여성들에게서 많이 보이는데, 그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길이가 짧아 쉽게 세균이 방광까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한 증상으로는 요도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불편한 배뇨통이 자주 느껴진다. 방광이 자극되는 질환인 만큼 빈뇨와 잔뇨감이 주로 나타나고, 잦은 소변으로 밤잠을 설치는 일도 많아진다. 심한 경우 아랫배에 극도의 통증이 나타나고 소변에 피를 보는 혈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방광염과 더불어 여름철 여성들을 괴롭히는 또 다른 비뇨기질환인 신우신염은 요로를 통해 침입한 세균이 신장과 신우까지 감염시키는 질병이다. 마찬가지로 임신과 출산에 의해 소변의 흐름이 영향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아 여성이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옆구리가 욱씬거리는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발열과 두통, 배뇨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광염과 달리 고열, 옆구리 통증, 오심, 구토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차이가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게 될 경우 패혈증으로 인한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진수 원장 (사진=유쾌한비뇨기과 제공)

유쾌한비뇨기과 영등포점 김진수 원장은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다”며 “건강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비뇨기에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비뇨기과에 내원해 정확한 검진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광염의 경우 소변검사를 통해 방광염의 유무는 물론 방광 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질환, 감염, 암 등을 확인하고 요배양검사로 세균 감염을 검사한다. 이후 환자가 작성한 배뇨일기를 토대로 증상을 파악한 다음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병력을 확인해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적용한다.

신우신염의 경우 초기에는 항생제 치료를 1~2주간 진행한다. 만약 위장이 좋지 않아 먹는 약을 복용하기 힘들거나 혹은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항생제 주사치료가 이뤄진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치료 시 수일 내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시간이 흐름에도 증상이 좋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농양이 동반된 복합 신우신염일 수 있어 농양 형성 유무 감별진단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치료 및 관리에 들어간다.

김진수 원장은 “날이 더워지면 체력과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면역력 저하를 일으키는데다 땀이 많이 나 위생관리가 어려워 비뇨기 염증 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방광염, 신우신염이 의심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비뇨기과에 방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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