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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심장, 방치하면 공황장애 부른다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07 17:55:06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현대인들은 매일 스트레스와 싸우며 살아간다. 일상화된 스트레스는 적절한 휴식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크고 작은 불편 증상을 유발하고, 심각할 경우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장기화된 전염병 상황에 대한 극심한 불안감까지 겹치면서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 각종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현대인의 병으로 새롭게 떠오른 공황장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 공황장애는 공포감과 함께 여러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공황발작과 함께 이 공황발작이 언제 일어날지 몰라 불안해하는 일종의 불안장애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쌓일 대로 쌓여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유명 연예인들이 매스컴을 통해 자신의 공황장애 투병 사실을 알리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진 질환이 됐다.

공황장애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공황발작은 지하철, 백화점 등 불특정 다수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갑자기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감을 겪게 된다. 가슴이 답답하며 식은땀이 나고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느낌에 숨을 쉬기조차 어렵다. 이로 인해 병원을 찾아가도 신체적으로는 별다른 문제가 없고 1시간 내외면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대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임형택 원장 (사진=자하연한의원 제공)

그렇다면 이러한 공황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치료할 수 있을까? 여러 원인 중에서도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꼽을 수 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심장이 과로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과열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나타나게 되고 이것이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공황장애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달아오른 심장을 안정시켜 무너진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주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통합적인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 심장 기능이 정상화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회복돼 공황장애 증상 완화는 물론 추후 재발 방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해 현재 환자가 놓여 있는 스트레스 상황과 심리적 불안감을 인식시켜 이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에 대해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무한경쟁 시대에 놓인 현대인들은 일상 속에서 매일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고 이를 제때 해소하지 못하면 심장에 악영향을 주어 공황장애를 비롯한 여러 신경정신과적 질환에 놓일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개인의 의지로 개선이 어려운 만큼, 전문가를 찾아 명확한 원인을 파악 후 치료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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