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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의협 “코로나19 대유행 우려…집단면역 위한 백신 접종 원칙 권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보류해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07 15:30:50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일일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정책개선을 권고했다.

의협은 7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보류를 제안했다.

집단면역을 위한 백신 접종률이 아직 미진한 단계에서의 성급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가 증가 추세이고 야외활동과 접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더욱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 실천이 요구된다. 개인 및 단체가 모두 스스로 책임 방역을 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신접종 여부와 실내외 구분 없이 집단면역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성급한 야외 마스크 미착용 권고를 철회하여야 한다. 낮은 백신접종률과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해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는 불특정 다수와 마주칠 수 있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집단면역을 위한 백신 접종 원칙을 권고헸다.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율은 10%, 1회차 접종 완료율은 30%로 대다수의 국민이 코로나19에 면역이 없는 상태이다. 백신 접종은 감염력 및 전파력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중증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연령에 관계없이 만성질환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우선 시행하고,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집단면역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잔여백신 활용에 있어서도 의료기관에 재량권을 주어 만성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에 대한 접종을 우선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이 거의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전 국민 예방접종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전 국민 예방접종체계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 우선 접종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환자 안전과 잔여백신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하여 의료체계 내의 위탁의료기관을 신뢰하고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의협은 "정부의 방역지침 및 백신접종 추진 정책에 공식적인 의료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긴밀하게 상의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기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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