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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체 혈액순환, 원활히 하려면 종아리 건강 관리해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7-02 13:39:00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종아리는 다리에 속하는 신체 부위로, 무릎 아래에 속한다. 무릎 밑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뒷부분을 종아리라 칭하며, 앞부분은 정강이라 부른다. 위쪽은 허벅지라 한다. 정강이와 다르게 근육으로 구성된 곳이며, 운동 능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운동 선수들의 경우 종아리나 허벅지에 자주 부상을 입는데, 별다른 보호 장치도 없고 근육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부상을 쉽게 입을 수 있다.

종아리는 근육의 성장을 시키기에는 어려운 편이지만, 단련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권장되는 편이다. 이곳의 운동은 심혈관질환의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미적으로도 각선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 하지정맥류 등 관련 질환이 나타나게 된다면 기능적인 불편함과 미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나타난다. 특히 외모에 민감한 여성들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높게 나타난다.

본인이 수면 도중 또는 평상시에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났을 때가 잦다면 마사지나 운동, 스트레칭 등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비정상적으로 종아리 근육이 뭉치면서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야간 다리 경련을 보이는 사람 중 하지정맥류 등 문제를 경험하는 이들이 많은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종아리는 걸을 때마다 움직이는 근육으로, 심장의 보조 기능을 도맡아 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심장의 보조 기능을 도맡는다는 이야기는, 심장의 밀어주는 힘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몸의 혈액은 동맥을 통해 온몸으로 전달되는데,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심장이 밀어주기 때문이다. 반면 온몸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의 경우 이런 밀어주는 힘을 받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근육의 움직임으로 인해 순환을 하는 것이다.

▲박준호 원장 (사진=더행복한흉부외과 제공)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 판막이 고장나 역류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강한 압력이 유발돼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팽창되는 질환이다. 혈액이 정체되기 때문에 다리 통증, 저림, 무거움, 피로감, 가려움증, 뜨거움 등을 호소하며, 발목 부근에서 눈에 띄는 수준의 부종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를 그대로 두면 다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문진과 시진의 이학적 검사와 혈관초음파 검사로 나눌 수 있다. 문진과 시진은 질문 및 육안상 관찰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증상에 대한 질문을 해 과거 병력이 있는지, 수술 경험이 있는지, 약물을 복용 중인지, 심혈관질환(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육안으로는 다리에 핏줄이 도드라져 보이는지, 궤양이나 색소침착, 피부염 등 합병증이 동반돼 있는지 관찰한다.

이후에는 혈관초음파 검사를 통해 내부적으로 어떤 이상이 있는지 체크하게 된다. 피부로부터의 깊이, 문제가 되는 위치, 판막 고장, 역류 등을 관찰해 어떤 치료 방법을 적용할지 계획을 세우게 된다. 초기에 나타나는 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 등은 약물을 주사하는 혈관경화요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역류가 관찰되는 경우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중 하나를 선택해 해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혈관 돌출 등 문제 요소가 심각해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에 위치한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은 “과거와 다르게 치료 방법이 다양하게 발전했으며, 그 중 월등하게 좋은 것이 따로 없는 만큼, 다리 상태를 파악한 후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그만큼 혈관 초음파 검사를 꼼꼼히 시행해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따라서 상담을 먼저 한 후 알맞은 것으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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