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치아 일부만 틀어졌다면 부분교정 적용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6-30 17: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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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치열이 삐뚤거나 심각한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에는 심미적, 기능적 이유로 치아교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런 경우 교정을 하지 않았을 때의 불편함이 더욱 크기 때문에 약 2년가량 걸리는 전체 치아교정 기간에도 치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능적 결함이 없는 단순한 치아 배열의 문제나 부정교합 등의 기능적 문제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선뜻 치아교정 치료를 선택하기 어렵다. 전체 치아교정의 경우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치아교정 장치 부착에 대한 불편함이나 심미적인 문제 등이 있어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부분교정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부분교정은 전체 치아의 교정이 아닌 개선이 필요한 부위에만 부분적으로 치아교정을 하는 치료로, 치아의 일부분만 배열해 심미적인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짧게는 3~4개월, 길면 8~10개월 정도의 교정 기간이 필요해 전체 치아교정보다 교정기간이 짧고 비용도 저렴해, 어금니 교합과 앞니 관계에 큰 문제가 없다면 부분교정을 적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박정희 원장 (사진=예쁜미소바른이치과 제공)

부분교정 대상에는 △앞니만 부분적으로 벌어진 경우 △앞니가 살짝 틀어진 경우 △앞니가 살짝 숨어 있는 경우 △앞니가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토끼 치아) 등이 있다. 이외에도 치아의 기능적인 문제는 크지 않지만 심미성이 저하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경우 치과교정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부분교정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치아교정 후 부분적으로 교정이 더 필요한 경우에도 부분교정을 통해 치아를 바로잡을 수 있다.

부분교정이라도 교정 과정은 전체 교정과 유사하다. 교정치과에 내원해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며,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정장치 중 가장 적합한 장치를 선택해 교정 치료를 시작한다. 교정할 치아 주위에 충치 등이 있다면 충치 치료를 선행한 후, 교정을 시작해야 한다.

예쁜미소바른이치과 해운대점 박정희 원장은 “치아교정 유형은 돌출입부터 덧니, 벌어진 치아, 부정교합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 치아교합 등 기능적인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일부 치아의 틀어짐은 부분교정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다”며 “정확한 진단 및 맞춤 치료 계획이 중요하므로, 관련 경험이 풍부한 치과교정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부분교정은 전체 치아교정과 달리 브라켓을 치아 전체에 붙이지 않아 이물감이 덜하고, 치아 상태에 따라 치아색 브라켓과 부분교정용 작은 브라켓, 설측교정장치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심미적인 만족감도 더할 수 있다”며 “교정기간이나 치료비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큰 치료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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