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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은 함유 폐형광등, 불법 무단투기 "여전"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01-30 09: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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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폐형광등 분리수거 20%미만, 전년대비 8% 감소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연간 1억5000만여개가 발생되는 '폐형광등'의 불법 무단투기 및 음성적인 처리가 빈번해 분리수거량이 2007년에는 2720만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1억5000만여개 중 전체 20% 미만 분리수거에 그친 것으로 2006년(2950만개) 대비 8% 줄어들은 수준이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소연)는 지난해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전국 10개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폐형광등 적정수거 및 안전한 폐기를 위한 운동을 펼쳐왔으나 분리수거량이 감소되고 있다고 30일 이같이 밝혔다.

녹소연에 따르면 서울, 경기, 대전, 인천, 전남 등 70%가량의 폐형광등이 수도권에서 발생하지만 일반 시민의 인식 부족, 분리수거함 등 인프라 부족, 홍보 부족, 지자체 관리인력 감소 등으로 서울 26%, 경기 14%, 인천 11% 각각 분리수거량이 감소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사업장의 분리수거 의무가 강화돼 일정규모 이상 사업장에서는 개별적으로 재활용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해야 함에도 여전히 불법 무단투기 또는 음성적인 처리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2007년 총 926개 사업장이 분리수거를 실시했으며, 수거량은 400만개 정도로 총 수거량에 15%에 그쳤으며 이는 연간 발생량 대비 2.6%에 불과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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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소연 관계자는 "폐형광등은 수은을 함유하지만 일상생활에 널리 사용되는 유해폐기물로 반드시 100% 적정처리해야 한다"며 "전체 폐형광등 중 70%에 해당하는 사업장 분리수거 의무강화를 위한 지자체의 관리감독이 매우 시급하며 분리수거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명재활용운동네트워크(서울·안산·인천·고양·포항·부산 광주 녹색소비자연대 등 9개 단체)는 30일 서울 용산구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살림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폐형광등 분리수거 활성화를 위한 2008년 계획을 모색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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