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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울증, 스트레스 조절이 핵심?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6-17 15:14:35
▲ 스트레스에 대한 대뇌의 적응 기능이 떨어지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

스트레스에 대한 대뇌의 적응 기능이 떨어지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가 나왔다.

임상적으로 우울증이라고 불리는 주요 우울 장애(MDD)는 미국에서 가장 흔한 정신 질환으로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성인의 7.1%가 우울 삽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수행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30세 이하 성인에서 증가한 우울 및 불안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만성 스트레스가 우울증의 대표 증상인 무감각증을 일으키는 기전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부족했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대뇌의 내측 전전두엽(mPFC)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의 악화와 관련이 있다.

설치류를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급성 스트레스를 받으면 흥분성 신경 전달 물질인 글루탐산(Glutamate)이 mPFC에서 분비되지만 기존의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설치류가 급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우 글루탐산의 분비가 감소했다.

연구자들은 글루탐산 분비의 감소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기전이라고 생각했다.

또다른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에서 mPFC의 글루탐산 활성 정도가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머리 대학교 연구진들은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은 최근의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mPFC의 글루탐산 분비를 감소시키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무감각증도 생겼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진들은 65명의 정상인과 23명의 치료 받고 있지 않는 주요 우울 장애 환자들을 모집한 후 인지된 스트레스 척도(PSS)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주관적으로 느끼고 있는 스트레스를 조사했다.

연구진들은 실험 당일 참가자들에게 급성 스트레스를 주고 자기 공명 분광기를 이용해 스트레스 주기 전 후의 mPFC의 글루탐산 농도를 측정했다.

연구자들은 급성 스트레스 테스트 후 변화된 mPFC의 글루탐산 농도는 정상인의 인지된 스트레스 정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낮은 스트레스를 가진 정상인들은 증가된 mPFC의 글루탐산 농도를 보였지만 높은 스트레스를 가진 정상인들의 글루탐산 농도가 감소하거나 변화가 없었다.

비록 주요 우울 장애 환자에서 스트레스 전후 글루탐산 농도는 변화했지만 스트레스 정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는 스트레스에 대한 mPFC의 적응 반응의 부재가 스트레스 관련 정신 질환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그 후, mPFC의 글루탐산 반응과 일상 기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연구진들은 격일로 4주간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하게 했다.

사전 설문 조사에서 주요우울장애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부정확한 비관적인 기대를 보였고 정상인의 글루탐산 반응에 비해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글루탐산 반응이 얼마나 치우쳐져 있는지 확인하는 글루탐산 반응 적응 부전 수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므로 주요우울장애 환자가 스트레스에 노출됐을 때 mPFC에서 글루탐산이 감소하지 못하는 정도는 무감각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수석 저자인 제시카 쿠퍼는 “우리는 스트레스에 대한 신경 반응의 기전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스트레스가 우울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추가적인 연구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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