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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자기 어지럽고 심장 두근거리는 기립성저혈압, 신경차단술로 뇌혈류 정상화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6-01 17:32:26
(사진=루이빈치과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눕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에 순간적으로 갑자기 어지럼증이 느껴지고 머리가 핑 도는 현기증은 단순 두통에서 그치지 않는다. 어지러워 실신을 할 수도 있고, 갑자기 쓰러지거나 발을 헛디디게 되면 외부 부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히면 더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은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빈맥증후군, 기립성실긴이라고도 한다. 잦은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해 보지만 CT, MRI, MRA, 뇌파 검사 등을 진행해도 별 다른 원인이 없다고 한다면 기립성 두통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심장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갑자기 벌렁벌렁 가슴이 뛰고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로 인해 공황장애 약을 처방받아 먹기도 한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뇌에 이상이 없이 어지럽고, 심장에 문제가 없는데도 가슴이 요동친다면 그 원인은 뇌혈류 장애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목혈관은 위와 아래로 이어져 있는데 이 부분이 눌리면서 좁아지게 되면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은 줄고 심장은 과부화가 오게 된다. 이에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리는 뇌 산소 부족으로 어지럽고 실신에 이르기까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근육인 흉쇄유돌근 안에는 목혈관이 있는데, 이 부분이 짓눌리게 되면서 이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목혈관이 눌리는 이유는 귀 밑의 침샘이 커지는 침샘비대증, 자세가 올바르지 못해 나타나는 거북목이나 일자목 등이다.

이에 목혈관을 누르는 목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을 시켜주면서 혈관을 원래대로 원복 시켜주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눌렸던 혈관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면 혈류도 원활하게 흐르게 돼 뇌혈류의 개선으로 뇌에 산소도 잘 공급이 된다. 심장의 피도 제대로 돌게 돼 기립성 저혈압 어지럼증이나 두통, 메스꺼움도 완화되며 이유 없이 두근거렸던 심장 박동 수도 정상을 되찾을 수가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신경차단술’을 적용해 치료해볼 수 있다. 이는 목혈관 눌림의 원인이 되는 신경을 차단함으로써 근육 긴장을 해소해 시술 직후 즉각적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절개를 하지 않고 입안에서 치료를 하기 때문에 흉터, 멍, 출혈 등이 없으며 염증 발생 가능성도 낮아 항생제를 비복용하는 최신식 비수술 요법이다. 시술은 10분 내외로 완료되며 하루 안에 검사부터 진단과 치료, 구강 내 맞춤 장치까지 완료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류지헌 원장은 “뇌 혈류 장애가 나타나면 우리 인체에 각종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목혈관이 눌림으로써 나타나는 뒷목 뻣뻣한 증상과 어지럼증,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과 심장 두근거림 등도 원인인 신경을 차단하면 완화될 수 있다. 원인 모를 통증이 지속이 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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