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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물실험 성공적…최초 경구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되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4-22 20:12:02
▲ MK-4482를 복용한 햄스터들의 경우 치료를 실시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폐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00배 더 낮았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코로나19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경구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소규모 동물실험에서 좋은 효과를 보였다.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영국의 플리머스대학교(University of Plymouth) 공동연구팀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햄스터를 모델로 한 동물실험을 통해 경구 복용 항바이러스제 MK-4482 치료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폐감염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코로나19 백신들이 개발돼 감염률을 낮추고 있지만, 아직까지 감염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은 높다.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은 코로나19 환자들의 표준 치료로써 스테로이드의 한 종류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항바이러스 렘데시비르(Remdesivir)를 병합해 사용하는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사망률을 줄일 뿐만 아니라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하는 중환자 치료를 받는 비율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렘데시비르는 정맥 주사를 통해서만 투여를 해야하고, 이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들에게만 사용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MK-4482는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의 지원을 받아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 연구팀이 최초로 개발했으며, C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연구팀은 햄스터들을 18마리의 햄스터들을 세 그룹으로 나눴고, 첫 번째 그룹은 코로나19 감염 전 12시간과 2시간 전에 MK-4482를 투여했고, 두 번째 그룹은 코로나19 감염 12시간 후에 MK-4482를 투여했다. 세 번째 그룹은 MK-4482를 복용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 MK-4482를 복용한 햄스터들의 경우 치료를 실시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폐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00배 더 낮았다. 또한 폐 조직검사한 결과 치료를 실시한 그룹에서 폐 손상도 훨씬 적었다.

현재 머크(Merck)와 리지백 바이오세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는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MK-4482의 임상 2상 및 3상 시험을 진행중에 있다.

만약 이 연구들에서 MK-4482의 치료적 가치가 확인될 경우, MK-4482는 코로나19를 치료하는 첫 번째 경구 투여 항바이러스제가 될 수도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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