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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립선 비대증 예방에 좋은 ‘쏘팔메토’ 영양제 선택 팁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4-08 17:47:17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이전보다 약해진 소변 줄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전립선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 요도를 감싸고 있는 신체 조직으로 나이가 듦에 따라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점차 크기가 커지게 되는데, 이것이 과도하게 비대해지면 요도가 좁아지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전립선 비대증은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것 외에도 배뇨 시간이 길어지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뇨, 자다가 소변이 마려운 야간뇨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노화에 의한 호르몬 변화로 발생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드물다. 오히려 나이를 먹으면서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 남성이라면 40대부터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전립선 질환의 원인이 되는 DHT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선 ‘쏘팔메토’ 영양제를 챙기면 큰 도움이 된다. 쏘팔메토는 톱야자나무의 열매로, 쏘팔메토에 풍부한 로르산 성분은 전립선 문제를 야기하는 남성호르몬 수치를 조절하는데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비뇨기과학(Urology, 2001)’에 의하면, 남성들을 대상으로 쏘팔메토 혼합물을 복용하게 한 결과 조직 내 남성호르몬 DHT 수치가 6.49ng/g에서 4.40ng/g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립선 건강에 좋은 쏘팔메토 영양제는 시중에 여러 제품이 나와 있다. 하지만 영양제를 잘 고르기 위해선 원산지 확인이 필수다. 시판 쏘팔메토 제품들의 원산지를 보면 크게 미국산, 중국산, 인도산 등으로 나뉘는데, 사실 쏘팔메토는 북미에서만 재배된다. 즉, 중국산이나 인도산은 미국산 원료를 수입해 가공한 제품들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일부 중국산이나 인도산 제품들은 원가를 낮추기 위해 소량의 쏘팔메토 추출물에 코코넛오일이나 팜유 등을 혼합해 판매하기도 한다. 이에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미국산만 쏘팔메토 본연의 진한 검은색을 띠고 중국산이나 인도산은 비교적 색깔이 연한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쏘팔메토 제품을 잘 고르고 싶다면 원산지가 미국산인지 살펴보는 것이 첫 번째다. 이때, 같은 미국산이라고 해도 DNA 검사를 통해 미국산임을 확실하게 검증 받은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쏘팔메토 영양제를 구입할 땐 제조방식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영양제 제조 과정에서 헥산 등의 화학용매를 사용했다면 나중에 용매제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 하므로, 화학용매 없이 만드는 ‘NCS(No Chemical Solvent, 무화학용매)’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시판 제품 가운데 NCS 방식으로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제조하면서 DNA 검사까지 완료한 미국산 원료의 쏘팔메토 영양제는 ‘뉴트리코어’ 등 소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만 출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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