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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프롤로 주사 치료, 근육·인대 등 통증 개선…전문의 진단 선행돼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4-08 15:05:53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척추·관절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봄철 늘어나는 액티비티 활동 등의 격렬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사고 등이 주요 원인으로, 평소 별다른 요인이 없더라도 관절 및 근육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조속히 정형외과에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작은 손상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될 수 있지만, 반복적인 손상이나 심한 손상은 방치 시 회복이 어렵거나 긴 회복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척추·관절 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는 것이 향후 척추·관절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프롤로 주사 치료(인대강화 주사 치료)는 대표적인 척추, 관절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근육과 인대 등 신체 전반의 근본적 통증 원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유착 및 약해져 생긴 염증으로 인해 잦은 통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인대, 힘줄에 인체에 안전한 고농도 포도당 용액을 주입해 손상 부위의 회복을 촉진하고 향상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스스로 새로운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약해진 조직을 강화해 인대나 힘줄, 근육, 관절 등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약해진 인대로 인해 주변 통증 감각이 자극돼 곳곳에 통증을 일으키는 만성 근골격계 통증과 사고 및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염좌 치료에 적합한 치료법이다.

▲정세진 원장 (사진=청라국제병원 제공)

프롤로 주사는 일반적인 프롤로 주사 외에도 연어 태반에서 발견된 신재생 물질을 이용해 DNA 수준에서 조직을 재생하는 DNA 프롤로 주사 치료가 있다. DNA 프롤로 주사 치료는 인대 증식 효과를 비롯해 섬유 모세포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손상된 인대와 힘줄, 근육, 관절, 연골의 세포재생단계에 관여한다. 이를 통해 디스크 치료뿐만 아니라 목과 무릎, 오십견 치료에도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

프롤로 주사 치료는 목과 허리, 어깨, 손목, 무릎, 고관절 등 다양한 부위 관절 질환에 적용할 수 있으며, 안정성이 검증된 치료법으로 고령환자와 기저질환자, 만성질환자도 시술받을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간단해 입원 없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5회 진행 후 증상 유무에 따라 횟수를 추가할 수 있다. 운동요법과 병행하면 근본적인 만성 통증 개선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천 청라국제병원 정세진(정형외과 전문의) 원장은 “프롤로 주사 치료는 치료 직후 10분~2시간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하며, 당일 사우나와 목욕, 음주, 흡연을 삼가야 한다”며 “2~3일간은 무리한 운동을 자제해야 하며, 뻐근한 통증이 있을 수 있어 주사 부위가 빨갛게 붓거나 열감이 지속하면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의 가시적 효과를 위해서는 해부학적 소견에 능통한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한 의료 시설을 선택하는 것을 권유한다”며 “단순히 통증 치료만을 위함이 아닌, 질병의 원인을 해결한다는 마음가짐이 안정적인 치료 효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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