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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슴축소수술,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방법 찾아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4-08 14:42:31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지나치게 큰 가슴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의 경우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이는 큰 가슴으로 인해 목과 허리 등에 근육통이나 척추 질환을 유발하거나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심적인 우울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신의 신체 조건과 어울리지 않는 발육 상태의 유방을 가진 경우라면 의학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이때 고려할 수 있는 게 ‘가슴축소수술’이다. 가슴축소수술은 자신의 체형에 맞추어 가슴 내부 조직을 제거해 가슴의 크기와 무게를 줄여주는 치료다.

가슴축소수술 방법으로는 크게 ‘유륜절개법’과 ‘수직절개법’, ‘오자형절개법’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유륜절개법’은 유륜 둘레에 따라 피부를 절개한 후 유선 및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 이는 가슴 비대증이 심하지 않고, 처짐이 경미한 경우 적절한 수술법이다.

‘수직절개법’은 가슴이 크지만 처짐은 심하지 않은 경우 진행하는 방법으로 유륜 둘레를 절개하고, 유륜 아래로 수직으로 절개해 유선 피부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피부의 양을 많이 줄이지 않아도 되며, 밑주름이 높지 않은 경우 진행해볼 수 있다.

▲김성찬 원장 (사진=우리성형외과 제공)

마지막으로 ‘오자절개법’은 가슴이 매우 크고, 많이 처져 있는 경우 수직절개 방법에 밑주름 절개를 추가해 가슴의 크기와 조직을 원하는 만큼 제거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축소 과정은 확대 과정보다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가슴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절개 부위와 방법 등이 달라질 수 있으며, 가슴의 지방과 유선의 양을 줄이면서 가슴을 둘러싸고 있는 큰 면적의 부피까지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진 가슴을 탄력 있게 끌어 올리려면 변화될 유두의 위치까지 고려해 적합한 위치에 배치해야 한다.

아울러 다양한 절개법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술 후 꼼꼼한 흉터 관리도 필요하다. 흉터 주사, 레이저, 연고, 시트 등과 더불어 부기 관리, 초음파 관리 등을 개인의 상태에 맞게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

김성찬 우리성형외과 원장은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는 ‘가슴축소수술’은 가슴의 처진 정도와 크기, 유륜의 위치와 모양, 수술 후 원하는 가슴의 모양과 크기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진행하는 게 좋다”며, “따라서 ‘가슴축소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각 수술 방법에 대한 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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