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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올해 3월 중대산업재해 사망자 45%는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자 중 외국인 노동자도 15% 달해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4-08 14:07:55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올해 3월에만 중대산업재해가 58건이 발생해 60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올해 3월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58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분석 결과, 사망자 60명 중 27명이 하청소속 노동자 재해사고로 드러났으며, 1월~3월 누적 통계는 중대재해가 147건 발생해 149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1곳(53%), 제조업 20곳(34%), 기타업종 7곳에서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재해 유형별로는 떨어짐이 31건(34%)으로 가장 많았고, 끼임 9건(16%), 부딪힘·맞음 5건(9%), 깔림 4건(7%), 무너짐 3건, 폭발·무너짐·질식,기타가 각 1건씩 발생했다.

또한 3월 중대재해 사망자 중 외국인노동자가 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5%를 차지하는 등 하청 소속 노동자, 건설업, 외국인노동자, 추락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이번에도 반복됐다.

강은미 의원은 “지난달 16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내 하청에서 발생한 끼임사고 사고 현장을 방문했고,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도 직접 들었으며 중대재해예방 대책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동부가 중대재해 다수 발생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진단과 유해 위험성 조사를 실시할 것과 직접 고용된 노동자 뿐 아니라 하청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으며, 앞으로 그 이행을 철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1년 산재 사망사고 감소 대책’에 따르면 “반복 사망사고 발생 시 본사 및 소속 전국현장 동시 특별감독 실시한다”고 되어 있다.

이에 대해 강의원은 특별감독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산재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고 관련 조치와 예산 투입으로 일터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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