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관련 안내 제작물 만든 ‘더그로브’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4-05 15: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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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그로브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신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국내에서도 지난 2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시작으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맞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어떤’ 백신을 맞는지에 대한 관심도 이에 못지않다.

특히 국내에서 접종되는 한 백신은 보관이나 취급, 접종 준비가 엄격하고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에 관계자 및 의료인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쓰일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 백신에 관한 안내물 등을 만들고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더그로브’라는 헬스케어 전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콘텐츠 제작회사)다.

더그로브는 헬스케어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3명의 대표가 2012년 창업한 회사로, 그간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노바티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글로벌 빅파마 한국법인의 국내 마케팅 콘텐츠 제작회사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관련 프로젝트 역시 더그로브의 고객사 중 한 곳의 의뢰로 시작됐으며, 시급한 도입 일정 속에서 민첩하고 안정적으로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대표 중 한 명인 여은민 기획실장은 “헬스케어 콘텐츠 시장의 다양한 플레이어들 중에서 다수의 전문적이고 안정감 있는 메디컬 라이터(Medical Writer)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의 커다란 경쟁력이다. 이번 코로나19 백신 관련 프로젝트는 자사의 여러 메디컬 라이터들이 글로벌 자료를 해석하고, 우리의 화법에 맞게 재생산해냄으로써 가능했다”고 밝혔다.

실제 더그로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들은 코로나19 백신에 얽힌 현장 곳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그 범위도 운송 및 취급에 관한 가이드라인, 드라이아이스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 보관이나 취급을 위한 체크리스트, 백신 사용 지침에 대한 안내물과 영상 등 광범위하다. 백신이 접종처로 옮겨지고 대상자에게 투여되는 순간의 길목길목마다 쓰이는 제작물들이라고 할 만하다.

오랜 제약회사 경력 후 더그로브에서 메디컬 라이터로 근무하고 있는 한 직원은 “나와 가족, 주위 사람들이 함께 극복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해 의미가 크다. 이렇게 조금이나마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깨가 으쓱했다”고 밝혔다.

회사 차원에서도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의 이정표로 남았다는 평가다. 더그로브의 경영진은 “이 만큼 사회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파급력이 큰 백신을 밀도 높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두고두고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이어질 또 다른 코로나19 백신 관련 콘텐츠에서, 아니면 다른 전문의약품이나 헬스케어 관련 콘텐츠에서, 더그로브가 만들 다음 이정표는 무엇일지 궁금하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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