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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올해 첫 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야외활동 진드기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북 70대 여성, 과수원 작업·밭일 후 응급실 방문 사흘 만에 숨져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4-02 19:00:46
▲ SFTS 예방 홍보 리플릿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해 야외활동 진드기 예방수칙 준수가 당부됐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사망한 만 79세 여성은 경북 거주자로 거의 매일 과수원 작업과 밭일을 해왔다. 같은 달 24일 발열, 허약감 등의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코로나검사 음성을 확인 받았다.

이후 원인 불명의 발열로 3월 26일 다른 병원 응급실로 전원됐으며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으로 입원치료를 받다가 끝내 패혈성 쇼크로 3월 28일 사망했다. SFTS 양성은 사망 이후인 4월 2일 판정됐다.

SFTS는 주로 4~10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며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SFTS 환자는 최근 5년 평균 연간 226명이 발생했고 38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6.8%에 달한다.

또한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에 농작업, 산나물 채취, 제초작업, 산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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