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심해지면 비만 위험 높아…타트체리 섭취하면 도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4-01 17: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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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수면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비만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잠을 5시간 이하로 잔 그룹은 7시간 이하 그룹보다 몸 전체 비만과 복부비만의 위험도가 1.22배, 1.3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잠이 부족하면 식욕 증가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고 포만감과 식욕억제에 관여하는 랩틴 호르몬이 감소돼 비만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수면장애가 비만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숙면을 도와주는 타트체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트체리는 일반적인 체리와 달리 신맛이 강한 체리로, 멜라토닌, 퀘르세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수면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2010년 식품학회지 ‘약용 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따르면 만성불면증을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타트체리주스를 섭취시킨 결과 수면 부족 시간이 1.1배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트체리는 잘 무르는 특징이 있어 타트체리 원액을 가공한 주스 제품으로 먹는 것이 좋다. 다만 타트체리의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타트체리 원액 주스의 멜라토닌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멜라토닌은 타트체리의 주요 성분으로, 타트체리의 효능이 멜라토닌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시중에는 추출 후 남은 찌꺼기로 타트체리를 만들거나 타트체리 원액에 물을 많이 타 멜라토닌 함량이 적어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제품은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함량 표기가 정확하게 밝힌 제품을 선택해야 믿을 수 있다.

또한 타트체리 원액은 원료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타트체리는 병해충 피해가 크기 때문에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작물 중 하나이다. 재배 과정에서 농약이 사용되면 여러 번 씻어도 100% 제거가 어려워 제품과 함께 잔류 농약을 섭취하게 된다.

잔류 농약에 오래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 암, 치매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2004년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따르면, 농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사람들은 백혈병 위험이 2.83배, 다발성 골수종은 5.6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전을 생각한다면 농약 없이 재배한 유기농 타트체리로 만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타트체리 원액은 원물을 그대로 착즙해 만든 비가열착즙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비가열착즙은 ‘NFC’라고도 불리며, 열을 사용하지 않아 열에 의한 영양 손실이 없고 원물 외에 정제수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타트체리의 효능을 제대로 얻을 수 있다.

현재 멜라토닌 함량을 표시한 유기농 NFC 타트체리 원액 주스는 ‘뉴트리코어’, ‘바디닥터스’ 등 몇몇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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