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증가하는 무릎 통증…늦기 전에 대처해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3-26 15: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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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사고 등으로 인한 무릎 통증도 증가하는 시기다. 추운 겨울을 보내면서 잘 쓰지 않아 굳어있던 근육, 관절 등을 무리하게 움직이다가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것이 주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통증이 심각한 무릎 통증 질환의 초기 증상임을 모르고 지나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구체적인 부상 부위와 심각성에 따라 다르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뼈가 잘못 붙는다거나 기형 등의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봄철 무릎 통증이 발생했다면 즉각적으로 응급병원에라도 방문해 대처해야 하는 이유다.

대표적인 무릎 통증 질환 중 하나는 무릎 관절염이다.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서 발생하는 경우 외에도 선천적으로 관절 구조가 비정상적인 경우나 무리한 운동, 비만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무릎 통증을 야기할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이 발생할 경우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이 눌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나타나는 뻣뻣함이다. 부종이 심해져서 걸을 때는 무릎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가만히 쉴 때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운동 기능성에도 지장이 생겨 다리가 휘거나 무릎이 잘 구부려지지 않는다.

▲ 권용신 원장 (사진=올바로병원 제공)

올바로병원 권용신 원장은 “무릎 관절염은 인공 관절 교체 수술 또는 관절 내시경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술 또한 각광받고 있다. 연골이 닳아 없어져서 관절이 직접적으로 마모되며 문제를 일으키는 무릎 관절염의 기전을 고려해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해 닳아 없어진 연골을 재생시키는 원리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절은 지속적으로 사용을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치료를 하더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무릎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평상시 생활습관과 관리 역시 중요한 이유다. 평상시 무릎 스트레칭을 자주 해준다거나 나비자세처럼 무릎에 부담이 갈 수 있는 생활 습관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무릎 관절염의 경우 치료에 긴급을 요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심각한 무릎 통증이 갑자기 발생한다면 여타 질환의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경우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정형외과에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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