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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손목터널증후군, 예방과 치료 방법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9 17:35:47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PC 및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자연스레 늘어났다. 스마트기기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대개 목과 어깨 결림, 눈의 피로를 호소하지만 손목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과 손목을 과사용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손목의 과도한 사용 외에도 수근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외상으로 인한 부종 등 다양한 원인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손목 터널은 손목의 피부 조직 밑에 형성돼 있는 작은 통로로써,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수목터널을 통해 지나간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이 손목터널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으면서 증상이 발생한다.

초기의 손목터널증후군은 경미한 통증이나 가벼운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될수록 손가락의 저림증상과 감각이상이 심해지고 물건을 잡는 동작마저 어려워질 수 있다.

▲최재혁 원장 (사진=정답병원 제공)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손과 손목을 덜 사용하고 약물치료, 주사 요법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손가락의 무딘감과 통증이 심해서 밤에 잠에서 깰 정도일 경우에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조기 등을 사용해 손목을 보호하고 과사용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나 이것이 어려울 경우에는 손목을 지긋이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답병원 최재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심한 손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고 마비 등의 증상까지 나타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손목터널증후군의 수술은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근인대를 자르는 방식으로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수술적 치료를 망설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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