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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생보협회, 유병장수대비 노년 의료비 보장 확대
노년기 의료비 부담은 중년기 대비 3배, 노인빈곤율은 43.8%로 OECD 최고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8 20:31:42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8일 유병장수 시대에 발맞춰 생명보험 의료비 보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2019년 1인당 평균진료비는 연간 491만원으로 전체 인구 1인당 평균진료비 168만원의 2.9배에 달했다.

부부 2인 가구 합산시 평균진료비 982만원이 소요되므로 해당 연령층의 연소득 및 노후생활비를 고려했을 때 경제적 빈곤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건강보험을 통한 요양급여비용 등 노인진료비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매년 노인 요양급여비용 및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건강보험료 대비 급여 의료비는 7.04배로 나타났다.

이는 1차적인 공적보험의 부담 뿐 아니라 급여비용 중 본인부담분, 비급여분 등 개인 총 의료비용 부담의 지속적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18년 OECD 주요 국가 노인빈곤율 평균 14.8% 대비, 우리나라는 43.8%로 나타났으며, 65세 이하 빈곤율과 상대적으로 비교해도 가장 높았다.

이에 생보협회는 “의료비로 인한 노후 빈곤을 방지하고, 늘어난 기대여명만큼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청·장년기부터 노후 의료비에 대한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생보사는 다양한 보장혜택으로 유병장수시대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노년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생명보험사들은 ▲간편심사가입 ▲중증질환 집중보장 ▲경증·만성질환 보장▲시니어 전용보장 ▲다양한 보험금 지급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고지항목을 최소화해 유병자도 쉽게 가입 가능케 하고,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인 중증질환 보장을 강화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서는 주계약·특약을 보장하며 치매 뿐 아니라 주로 고령층에서 나타나는 루게릭병, 파킨슨병 등 시니어 질병에 대한 주계약·특약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이 밖에 질병·질환시 진단자금 및 치매·중증질환에 의한 간병자금을 지원하고 월 일정금액의 생활자금 지급하며, 최근 주목되는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한 사전·사후 건강관리 뿐 아니라 가사도우미 지원, 대면심리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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