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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 합병증 생활 속 관리 어렵다면? ‘슈가렉스 원료’ 주목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5 14:34:52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최근 대한당뇨병학회는 30세 이상 성인 기준 당뇨 유병률이 7명 중 1명이라고 발표했다. 당뇨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앓는 27%의 인구까지 포함하면 전체 당뇨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셈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혈당)가 필요 이상 높아지는 당뇨병은 다뇨, 체중 감소, 피로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만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 것은 신경병증, 망막병증, 족부괴사 등의 당뇨 합병증 관리다. 한 통계에선 족부괴사를 앓고 있는 당뇨 환자의 수가 전체의 15%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는 합병증 관리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병원이나 주변 사례를 통해 당뇨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문제는 합병증 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식단 섭취, 식사 주기 조절, 꾸준한 운동 외의 구체적 관리 방안을 시도하는 이들의 수가 생각처럼 많지 않다는 것이다. 밖에서 식사를 챙기거나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는 때가 많은 현대인들의 생활을 돌이켜보면 실질적인 대안 모색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다만 이 땐 내분비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관리 사항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당뇨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고혈당의 만성화를 촉구해 당뇨 합병증을 불러들이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특히 완벽한 식이요법이 병행되지 않는 상황에선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에 따른 췌장 기능 저하가 필연적으로 유발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고혈당 상태를 지속시켜 합병증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즉, 체계적인 합병증 예방을 위해선 복잡다난한 혈당 상승의 메커니즘을 두루 아우르는 복합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엔 혈당 관리에 특화된 식품 원료 슈가렉스 원료들의 섭취가 주목받는 추세다. 혈당(Blood-sugar)과 복합(Complex)의 합성어인 슈가렉스 원료는 혈당 낮추는 음식으로 잘 알려진 여주, 돼지감자 등을 포함해 일반 대중들에게도 낯선 개념이 아니다. 해당 원료들은 저마다 다른 유효 성분 및 기능을 갖추고 있는 바, 제대로 된 원료들을 최소 2~3가지 이상으로 혼합 섭취할 경우 보다 효율적으로 혈당과 당뇨 합병증을 관리할 수 있다.

그 예로 귀리 식이섬유는 음식 속 당분을 흡수시키는 ‘소화효소’의 활성도를 낮춰, 식후에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치솟는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해당 슈가렉스 원료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역시 소화효소의 작용을 막아 정상 당뇨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식후혈당 정상 수치 지속과 관련된 또 다른 원료로는 흰 강낭콩도 있다. 흰 강낭콩에 포함된 전분은 소화가 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 상승을 더디게 하는데, 이는 당뇨 환자들이 가장 경계하는 ‘혈당 스파이크’ 방지에 기여한다. 게다가 해당 원료에 들어있는 파세올라민은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과정을 억제해 식단 및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당뇨 합병증 발병과 연관이 있는 원료로는 꾸지뽕잎이 대표적이다. 꾸지뽕잎은 최종당화산물 생성에 기여하는 ‘알도스 환원효소’의 활성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최종당화산물이란 혈액 내 포도당이 단백질 성분과 결합한 것으로 망막병증, 신장질환, 관상동맥질환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한 연구에선 꾸찌뽕잎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의 최종당화산물이 26%가량 억제됐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당뇨 합병증은 생명과 직결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혈당 관리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겨졌던 부분이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선 기존에 실천하고 있었던 병원 치료와 식단 조절, 꾸준한 운동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첫번째다. 또한 식후 혈당 조절 등 부족했던 점들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앞서 살펴본 꾸지뽕잎 등 당뇨 관련 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효 슈가렉스 원료들을 적극 모색해보는 등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단 급격한 혈당 상승이 만성적인 당뇨 및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선 ▲식후 혈당 상승 방지 ▲당뇨 합병증 예방이라는 두 가지 요소들을 두루 충족시켜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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