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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모발 건강에 좋은 비오틴, 맥주효모에 풍부…영양제 선택 팁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4 17:38:32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탈모는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걱정거리가 아니다. 모바일 리서치 업체가 20~39세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36%가 탈모 관련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도 젊어지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탈모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20대 탈모 환자는 2015년 4만321명에서 2019년 4만6862명으로 5년간 16%나 증가했다. 이는 평균 증가율 11.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탈모를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 비오틴(비타민B7)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오틴은 모발 강성과 조직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머리카락을 굵고 튼튼하게 만들어 모발 끊김 현상을 막는 데 좋다. 스위스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비오틴을 6개월간 복용한 결과 모발이 25%이상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오틴 성분은 맥주효모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맥주효모 건강식품을 구입할 땐 원료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해야 한다.

아울러 맥주효모 환이나 알약(타블렛) 등을 고를 땐 제품에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표시돼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필수 아미노산 표시가 곧 맥주효모의 품질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실제로 원가를 낮추기 위해 질 낮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은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미미하거나 정상 수준의 50분의 1, 100분의 1밖에 되지 않아 아예 표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맥주효모는 꼭 필수 아미노산 함량 표시가 있어야 믿고 먹을 수 있다. 다만 그 중에는 맥주효모 자체의 아미노산이 아닌 ‘아미노산 혼합제제’를 첨가해 함량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곳도 있으므로 원재료를 잘 확인해야 한다. 제품 라벨의 ‘원료명 및 함량’에 ‘아미노산 혼합제제’라는 표시가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맥주효모 환 등의 타블렛 제품을 잘 고르려면 부형제 사용 유무도 체크해야 한다. 부형제란 알약이나 환 등을 만들 때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첨가하는 성분이다. 이러한 부형제 성분은 반복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현재 부형제 성분이 없으며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제대로 표시된 맥주효모 환이나 알약 등의 제품은 ‘더작’, ‘바디닥터스’ 등 몇몇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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