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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어깨 통증’ 오십견, 자연치유? 따로 치료?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4 17:12:33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40대에 접어들면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 되는데 특히 관절과 척추에 다양한 통증이나 기능적 문제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것은 어깨에 잠들 수 없는 불면의 통증을 선사하는 오십견이다. 주로 50대에 생겨 오십견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

오십견 치료는 ‘자연치유가 된다’는 입장과 ‘어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사의 치료가 필요하다’로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의정부 연세오케이병원 한희돈 병원장은 “나이가 들어서 스쳐 지나가는 어깨통증이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질 것이라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연치유되는 환자도 있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이를 기대하기에는 확률적으로 소수에 불과하다. 오십견 증상이 나타났고 1~2개월 이상 지났음에도 증상이 호전이 없다면 치료가 필요한 경우로 되도록 빨리 치료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오십견도 있지만 회전근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자연치유만 믿고 수년간 오십견 증상에 시달리다 관절낭의 심한 유착이나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을 받는 환자가 적지 않다. 따라서 보존적 방법으로 부담 없이 치료하길 바란다면 자연치유 효과를 맹신하고 기다리지 말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연세오케이병원 서윤형 원장은 보존적 치료 방법을 통한 완치의 핵심은 세심함과 전문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존적 치료는 수술을 대신해 증상의 호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그리고 포괄적 범주로 일률적인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 그리고 현재의 병기(초기-중기-말기) 그리고 환자의 생활적 배경까지 고려해서 맞춤형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치료는 장비를 활용한 기능적 어깨 재활과 증상의 호전에 맞는 어깨 기능성 운동치료와 지속적으로 강직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연성을 돕는 어깨 도수치료가 뒷받침 돼야 한다. 만약 이런 체계성과 전문성이 부재할 경우 아무리 보존치료를 받는다 해도 절대 완치에 이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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