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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디스크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통증 지속되면 병원 찾아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4 16:42:11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허리디스크는 당장 치료하지 않더라도 생명에 치명적인 병은 아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를 방치할 경우에는 말기에 이르러 일상적인 통증뿐만 아니라 하지 마비나 대소변 장애를 겪을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보통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인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오래 앉아있는 생활 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 초기에 해당할 때는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청담튼튼병원 척추외과 홍기선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디스크가 탄력을 잃거나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디스크를 싸고 있던 섬유질이 찢어져 수핵이 흘러나오면서 디스크가 제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는 질환이다”라고 설명했다.

▲홍기선 원장 (사진=청담튼튼병원 제공)

초기 허리디스크일 때는 수핵이 부풀어 올라 추간판 외부를 둘러싼 섬유륜이 3mm 정도 밀려나가는데, 이때는 단순 근육통과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수핵이 파열되거나 섬유륜이 밀려 추간판이 돌출된 상태라면 다리, 골반, 발가락 등이 저리거나 아픈 증상이나 요통을 동반하게 된다. 이때는 일상생활에서 제대로 앉아 있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척추 주변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한다면 초기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리디스크 초기 상태인지 스스로 파악해보는 방법은, 집에서 바른 자세로 누워 한쪽 다리를 편 상태로 들어보는 것이다. 이때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생긴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엄지발가락을 꾹 눌러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신경이 눌린 상태를 의심해야 한다.

초기 허리디스크일 때는 약물요법, 도수치료, 경막외 신경성형술 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특수 카테터를 환부에 삽입하고 디스크 병변에 항염증제, 신경유착방지제를 주입해 척추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실시간 영상 장비로 직접 전문의가 확인하며 실시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높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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