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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면역력 높이는 홍삼, 발효해서 먹으면 더 좋은 이유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4 15:55:23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평소 감기에 잘 걸리고 배탈이 자주 난다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면역력이 약화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기 쉬워 감기나 배탈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배탈뿐 아니라 유행성 감염증을 비롯해 대상포진, 암 등 다양한 염증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면역력 저하가 의심된다면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걷기, 조깅 등 가벼운 강도의 운동만 해줘도 체온 상승 효과와 더불어 신진대사 기능이 촉진돼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면도 중요하다. 충분한 잠은 몸의 피로를 해소하고 자는 동안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돼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

홍삼 같이 면역력 증진에 좋은 식품을 챙기는 것도 추천된다. 홍삼은 국내외 수많은 연구결과들을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실제로 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쥐에서 분리한 면역세포에 홍삼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면역세포 수가 무려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면역력에 좋은 홍삼의 효능은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 제품을 통해 간편하게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홍삼을 구입할 땐 흡수율을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홍삼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은 고분자 형태로 되어 있어 그냥 먹을 경우 흡수율이 떨어진다.

이에 홍삼의 흡수율을 높인 발효홍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발효홍삼은 미생물과 효소로 사포닌을 잘게 쪼개어 인체 흡수 가능한 컴파운드케이 상태로 전환시킨 것을 말한다. 이렇게 사포닌을 컴파운드케이로 변환시켜 먹으면 흡수율이 월등해진다. 2009년 고려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의하면 발효홍삼의 흡수율은 일반 홍삼 대비 2.35배 더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발효홍삼 제품을 고를 땐 컴파운드케이 함량이 명확하게 나와 있는지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제대로 발효 과정을 거친 경우에만 컴파운드케이 수치를 기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파운드케이 함량은 제품 라벨의 영양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유통되는 발효홍삼 중에선 ‘더작’ 등 일부 브랜드만 컴파운드케이 수치를 정확히 표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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