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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젠큐릭스, 진스웰BCT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젊은 유방암 유효성 재검증”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3 10:21:22
▲진스웰BCT 위험군 분류에 따른 10년 생존율 (사진=젠큐릭스 제공)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BCT(GenesWell BCT)의 유효성을 재검증한 새로운 임상연구 논문이 임상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프런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50세를 기준으로 구분한 두 그룹 모두에서 진스웰BCT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한 이번 논문은 삼성서울병원 이정언·조수연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호용 교수 연구팀과 함께 3년간 진행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 지원 연구과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기 유방암 중 호르몬수용체 양성(HR+), HER2 수용체 음성(HER2-) 유방암은 타 유방암 아형보다 치료의 예후가 상대적으로 좋은 아형이기에 환자에 따라 수술 후 선별적인 항암화학치료가 수행될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임상적 특성만으로 정확한 예후를 예측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했다.

진스웰BCT와 같은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는 분자유전학적 지표를 사용해 수술 후 환자의 예후와 항암화학치료 효과를 예측해 항암화학치료 처방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미국, 유럽 등의 국가에서는 이미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해외로 검체를 보내 예후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서양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해외 검사는 국내 유방암 환자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서양의 경우 폐경 후 60세 이상 환자는 전체의 70~85%로 그 비율이 매우 높아 젊은 유방암 환자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 반면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폐경 전 유방암 환자의 비율은 전체의 50% 이상으로 높으며, 최근에도 국내 2030 유방암 환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국내 유방암 환자 발생 연령대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 설계를 바탕으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진스웰BCT의 임상적 검증을 목적으로 했다.

연구진은 국내 유방암 환자 중 HR+/HER2-이며 림프절 전이가 3개 이하(pN0-1)인 총 7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환자군은 삼성서울병원과 칠곡경북대 병원에서 전향적으로 구축된 환자 코호트에서 선별됐으며, 선별 시 환자의 연령을 선별을 위한 계층화 변수로 두고 젊은 연령대의 비중을 늘린 것을 특징으로 한다.

그 결과 총 712명의 환자 주 404명(56.7%)은 기존 해외 연구에서 적은 비중을 차지했던 50세 이하 젊은 유방암 환자로 구성됐다.

해당 환자군에 대해 진스웰BCT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진스웰BCT로 저위험군 분류 환자의 10년 내 무원격전이 생존율(DMFS: Distant Metastasis-Free Survival)은 96.9%이며 고위험군의 10년 내 무원격전이 생존율은 86.2%로 두 위험군 간 유의한 무원격전이 생존율의 차이가 있었다.

또한 위와 같은 진스웰BCT의 예후 예측 성능은 폐경 여부에 따른 예후 성능을 분석하고자 50세 이하의 환자 그룹과 51세 이상의 환자 그룹으로 나누어 검증했을 때에도 두 그룹 모두에서 진스웰BCT의 위험군 분류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를 확인해 검사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즉 진스웰BCT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유의한 예후 정보를 제공했다. 무원격전이 생존율 외에도 모든 재발을 포함한 무질병 생존율 (DFS: Disease Free Survival) 또한 진스웰BCT 위험군 간 유의한 차이가 있어 진스웰BCT가 무원격전이 재발을 포함한 모든 재발의 예측에도 유효성이 있음을 입증했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고위험군의 10년 내 무원격전이 생존율은 기존 검증 연구(Gong et al, 2017)의 고위험군 10년 내 무원격전이 생존율인 73.7%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기존 검증 연구에서는 항암화학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군만을 대상으로 한 것과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전향적으로 구축된 환자군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이미 항암 화학치료를 받은 환자가 고위험군 전체 중 87.8%으로 다수 포함됐다.

따라서 이러한 항암화학치료가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요소로 작용하였는지 판단하기 위해 분석에 사용된 환자 중 성향점수 매칭을 통해 임상병리학적 예후 인자의 편향성이 없는 2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치료 효과에 대한 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진스웰BCT 저위험군은 수술 후 항암화학치료 유무에 따른 무질병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으나, 고위험군의 경우 항암화학치료에 따라 약 17.7%의 10년 내 무질병 생존율의 유의한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항암화학치료의 효과가 진스웰BCT 위험군에 따라 다르며, 진스웰BCT 위험군에 따른 수술 후 항암화학치료 처방 결정에 대한 보조적 근거가 된다.

젠큐릭스는 이미 과거 임상연구를 통해 진스웰BCT의 예후 성능과 위험군 분류에 따른 항암화학치료 예측 성능에 대해서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한 진스웰BCT의 유방암 원격전이 재발에 대한 예후 성능 및 치료 효과 예측 성능의 재검증으로 임상의학적 근거가 더욱 강화됐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일본 임상 연구에서도 진스웰BCT의 예후 성능에 대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연내 논문으로 출판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강화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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