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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심평원, 3차 환자경험평가부터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도 포함
지난 2차 평가 대비 확대 시행…환자 관점에서 의료 질 향상 유도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4 07:14:50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오는 5월부터 실시되는 3차 환자경험평가부터 300병상 미만 규모의 종합병원도 평가대상에 포함돼 2차 평가에 비해 대상 기관이 약 두 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21년 3차 환자경험 평가 세부 시행계획 및 설명회 일정을 안내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도에 도입돼 2018년 8월에 1차, 2020년 7월에 2차 평가결과가 공개된 바 있다.

심평원은 지난 2차 평가 당시 의료진의 존중과 예의(87.81점), 경청(87.44점) 등 대인적 측면의 문항 점수는 비교적 높은 반면 불만 제기 용이성(71.58점), 의사와 만나 이야기 할 기회(74.37점) 점수는 낮은 수준으로 파악해 환자 중심성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했었다.

이에 이번 3차 환자경험 평가의 확대 시행을 통해 의료소비자 관점에서 의료 질 향상 유도함으로써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코자 한다고 평가목적을 설명했다.

평가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1일 이상 의과입원환자 본인이다. 조사시점 퇴원 이후 2일~56일(8주) 이내인 환자로 낮병동, 완화병동,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는 제외대상이다.

대상기관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으로 선정시점은 2021년 1월 말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기관 수는 1000병상 이상 기관은 16곳, 500병상 이상에서 1000병상 미만은 78곳, 300병상 이상에서 500병상 미만 종합병원 75곳, 100병상 이상에서 300병상 미만 종합병원 188곳으로 총 357기관이며 조사 대상 환자는 규모에 따라 순서대로 각각 300명, 200명 150명, 100명으로 나눠 실시한다.

평가대상자는 올해 5월 이후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선정하며 선정 이후 11월까지 약 6개월 간 전화조사를 통한 평가가 진행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내년 7월 공개된다.

심평원은 “환자중심성은 의료 질 핵심 구성요소로서 여러 국가에서 환자경험을 보건의료체계 성과를 평가하는 데 필수 영역으로 다루고 있다”며 “평가 결과 공개범위 등은 추후 평가분과위원회 및 의료평가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3월 30일 심평원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이번 3차 환자경험 평가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환자가 생각하는 환자중심성을 설명하고, 국제동향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2차 평가결과 및 3차 평가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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