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리안-대화제약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건강
메디컬투데이 > 건강
건강 안전한 임신·출산 준비 위해 산부인과 진료는 필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2 15:20:42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임신은 수정란이 자궁 내벽에 착상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2세를 낳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그 확률은 모두 달라진다. 가임 기간에 수정이 된다 하여 모두 임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월경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이 있다면 수정이 되어도 월경이 시작되면 수정란이 함께 배출될 가능성이 높아 수정란이 성장하기 어렵다. 이는 불임의 원인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B형 간염, 풍진은 미리 확인해야 한다. B형 간염은 태아에게 감염될 수 있고, 풍진은 심각한 기형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3개월~1년 정도는 피임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 더욱 좋다.

또한 음주, 흡연, 약물 등은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시기에 해당 문제들이 발생한다면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나 그 밖의 문제로 뇌나 다른 신체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게 되며, 기형아 또는 행동장애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모유수유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인데,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수정란의 착상 과정이 신체적으로 확실하게 알 수 있을 정도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검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얼리임신체크로, 채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개 수정 10일 후 검사를 해볼 수 있으며, 30분 정도 안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약물 복용이 걱정되거나 유산이 잦아 임신 확인 후 바로 유산 방지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 등에 시행할 수 있다.

임신 후 현재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산전 검사가 필요하다. 산전검사는 임신 초기 검사라 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본인도 모르고 있던 질환으로부터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조기에 치료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초기에 태아의 심박동을 확인하면 6~8주 사이에 진행하게 된다.

▲안가영 원장 (사진=워커힐여성의원&산부인과 제공)

주로 확인하는 내용은 여러 가지가 있다. ▲소변 ▲빈혈, 간 기능 ▲에이즈, 혈청매독, B형 간염 항원항체 ▲자궁경부 액상 세포 ▲골반 초음파 ▲세균 ▲신장 기능, 혈당, 혈액형 ▲갑상선 기능, 갑상선호르몬 ▲풍진 항체 ▲거대세포바이러스, 톡소플라즈모시스 등을 검사한다. 그 외에도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유레아플라즈마, 임질, 가드넬라, 마이코플라즈마, 칸디다, 매독, 헤르페스 등 성병 여부도 알아본다.

14주 이후에는 기형아 검사를 하기도 한다. 주로 AFP, HCG, UE3, Dimeric Inhibin-A 등을 통해 감별하게 된다. 부모의 연령, 질병, 환경적 요인에 대한 노출, 임신력, 가족력, 결손에 대한 객관적인 계측 등을 통해 위험을 알아보고 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임신은 지속적으로 신체의 변화를 불러오는 만큼, 초기부터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위험 임신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이에 대해 워커힐여성의원&산부인과 안가영 원장은 “고위험 임신은 분만 전이나 도중, 혹은 끝난 후 산모와 아기에게 합병증이 동반되기 쉬운 상태를 이야기한다. 전체의 20~30%는 산모나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 요소를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이로 인해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 및 관리가 필요하다. 어느 특정 임부에게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측 후 필요한 처치를 함으로써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로 나타나는 합병증은 임신 20~37주 사이의 진통과 출산이 나타나는 조기 진통과 조산, 20주 이후 고혈압을 갖게 되는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병, 태아 만출 전 태반이 먼저 박리되는 태반조기박리가 있다. 각각 독립적이지 않고 서로 연관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에 관련 인자를 찾아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주수에 따라 필요한 검사가 달라지기에 이를 알아본 후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건강
포토뉴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