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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대한감염학회 “코로나19 백신 유효성 확인”…보건의료 종사자에 접종 권고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2 14:32:40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

대한감염학회가 보건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대해 적극적인 접종을 2일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며 불필요한 우려를 낳고 있음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감염학회는 현재 사용이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기준을 충족하는 유효성이 확인된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각 백신의 임상연구는 전문가들의 합의를 통해 제시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연구 결과는 모두 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백신의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예방 효과 수치에는 차이가 있으나 이는 백신을 서로 직접 비교한 연구가 아니며, ▲백신의 특성 ▲임상연구의 디자인 ▲피험자 숫자 ▲연구가 진행된 지역과 시기에 따른 차이가 반영된 것임에 따라 이 수치를 단순히 직접 비교해 백신의 우열을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감염학회는 현재 사용이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과 관련해 접종을 권고할 수준의 안전성이 확인된 백신이라고 전했다.

각 백신의 임상연구에 포함된 피험자수는 최소 2만명 이상이라고 안내하며, 이는 우리가 이미 임상에서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백신의 임상연구와 비교해 볼 때 동등하거나 더 큰 규모라고 말했다.

더불어 감염학회는 지난해 12월 8일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전 세계 100여 국에서 1억3000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받았으며, 임상연구와 실제 여러 국가의 접종 사업 진행 중 일부 이상반응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나 이는 기존에 우리가 사용해 오던 백신의 이상반응 발생 수준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감염학회는 “현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사용해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하며, 가장 먼저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보건의료 종사자분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기관, 장기요양시설과 같은 곳은 환자 유입 위험이 높은 곳이므로 본인도 모르게 코로나19 환자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으며, 국내외 여러 연구에서도 의료기관 종사자는 일반 인구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무엇보다 감염학회는 “의료기관이나 장기요양시설에 코로나19 환자가 유입되는 경우 다수의 환자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중증 환자, 사망자 등 매우 큰 피해가 발생한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고령자와 보건의료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가장 먼저 진행된 것은 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할 위험을 낮추고 보건의료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가장 우선적인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향후 장기예방효과와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을 고려한 차기 접종계획 수립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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