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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대한신장학회 “혈액투석 초기 3개월…삶의 질 높은 환자, 장기적 생존율 향상”
이정표 교수 "삶의 질을 높여야 장기간 건강히 투석 생활 가능"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2 13:47:06
▲혈액투석 환자 삶의 질과 생존 예후 (사진= 대한신장학회 제공)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기자]

투석 초기 3개월째의 삶의 질이 혈액투석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주요 인자이며,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이 혈액투석 환자들의 장기적인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신장학회는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이정환·이정표 교수팀이 국내 31개 병원이 참여한 국내 말기신부전 임상 연구 에 등록된 568명의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투석 시작 3개월 째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석 3개월째 삶의 질이 높게 유지되는 환자가 상대적으로 삶의 질이 좋지 않은 환자 대비 장기적인 생존이 유의하게 우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양한 삶의 질 지표 중 콩팥병과 관련된 증상이 심하고, 사회적인 도움과 지지의 정도가 약하고, 의료진의 격려가 적다고 환자가 느낄수록 환자의 예후가 불량했으며, 육체적인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느낄수록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육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의미한다.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의 지표 수준은 투석치료를 시행 받지 않는 환자에 대비 불량한 상태로, 실제로 투석 환자의 상당수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신체적인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콩팥병과 관련한 다양한 불편감, 인지 기능의 저하, 사회 및 직장 생활의 어려움 등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혈액투석 환자 및 가족들이 느끼는 고통의 수준이 상당하며 이를 개선하는 것이 혈액투석 환자의 치료에서 중요한 지표이다.

이정표 교수는 “혈액투석을 시작하는 환우분들은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적절한 운동으로 신체적인 건강을 잘 유지하고 가족 및 사회적인 도움이 필요하며, 의료진의 격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오랜 기간 동안 건강하게 투석 생활을 할 수 있는 비결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SCIE에 등재된 대한신장학회 공식 영문학술지 Kidney Research Clinical Practice에 발표됐다.
 
메디컬투데이 이대현 기자(dleogus101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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