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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난해 공급 부족 의약품 70% 이상 외자사 제품
화이자·다케다 의약품이 절반 달해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3-01 13:06:20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지난해 생산·수입·공급부족 의약품 10개 중 7개는 다국적제약사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수입·공급부족 의약품 신고 건수는 다국적제약사 제품 37건, 국내제약사 14건 등 총 51건으로 집계됐다.

제약사별 의약품 공급 부족 보고 건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다케다제약이 9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머크 3건, 그 외 제약사들은 1~2건을 기록했다.

제약사별 공급 부족 보고 의약품 품목은 다케다제약이 9개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제약이 8건으로 그 뒤를 쫓았으며, 나머지 다국적제약사는 1~2개 품목씩만 공급 부족을 보고했다.

이중 빈번하게 공급 부족을 보고한 의약품은 화이자제약의 ‘알닥톤필름코팅정25mg’과 ‘카버젝트주사20마이크로그람’, 다케다제약의 ‘루프린디피에스’으로 각각 5건, 4건, 3건씩 보고됐으며, 이들 모두 1~3개월마다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6일 기준 올해에도 총 6건의 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부족이 신고됐으며, 6건 중 5건 모두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해외 제조소 및 원료수급을 사유로 수시로 의약품 공급 중단(품절)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으며, 특히 다국적 제약사의 해외 제조소에서 생산되는 수입·완제의약품의 성상불량 등의 품질불량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업체들은 해외 제조원을 통한 제조공정을 확인하고 개선하기까지 오랜 시일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수 개월 이상 그 처리를 미루며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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