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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척추관협착증, 양·한방 협진 치료 어떻게 할까?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6 12:46:05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추운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 위주의 활동량이 늘어나 장기간 구부정한 자세로 각종 허리 질병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많아지는 요즘, 일반 정형외과 병원의 도수치료 및 재활치료와 한방병원의 약침, 추나요법 등을 병행해 치료받을 수 있는 양한방 협진 치료 및 입원 시스템 이용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직장인 A씨는 최근 발생한 허리 통증을 시작으로 뻣뻣함과 하체 다리 저림 증상까지 생겼다. 장시간 동안 운전을 하며 한쪽 다리만 쓰는 구부정한 자세가 원인이었던 A씨는 자가 운동법을 통해 노력을 해봤지만, 상태가 쉽사리 호전되지 않았다. 그래서 찾은 방법은 척추관협착증을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를 말하며, 척추 뼈의 중심인 척추관에 퇴행성 변화가 찾아와 내부의 신경들을 압박해 뻣뻣함, 다리 저림, 허리 통증 등 각종 이상 증상들을 일으키는데, 이는 초기에 퇴행성 척추염과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습하고 찬 기후에 증상이 악화되며, 걷기나 가벼운 운동 등과 같은 특정 활동에 의해서도 통증, 저림, 감각의 무뎌짐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현주명 병원장 (사진=평택준한방병원 제공)

이는 초기에 큰 불편함이 없다가 이후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X-ray, CT촬영, MRI 등으로 퇴행성 여부, 추간판 변성 등의 검사와 진단이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하다.

양·한방 협진 프로그램은 정형외과 전문의의 물리치료 처방과 치료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물리치료, 척추디스크 감압치료와 한의사의 협진 체계로 추나요법, 약침, 한약처방 등을 환자의 단계별 호전 양상에 따라 양·한방 치료법을 병행하며 치료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평택준한방병원 현주명 병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환자의 입장에서는 양·한방 협진으로 검사와 진찰부터 통증의 해소와 재활에 이르기까지 최소의 동선으로 환자가 원하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특히 허리뿐만 아니라 퇴행성 관절질환,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진료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장에서 반복된 자세로 발생한 척추관협착증이나 근골격계 질환이나 척추질환일 경우 산업재해로 인정받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 산업재해 지정의료기관 양한방 협진 한방병원도 늘고 있는 추세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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