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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성인병 예방’ 새싹보리 분말, 효능과 제품 선택 팁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4 17:27:04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새싹보리 분말이 웰빙식품으로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싹보리는 보리에서 싹이 트고 10~20cm 정도 자란 어린잎으로, 45종 이상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다 자란 보리보다 100배 이상 많은 영양소를 농축하고 있다.

이러한 새싹보리 분말의 대표적인 효능은 콜레스테롤 조절이다. 이에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농촌진흥청과 이화여대 목동병원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성인 남성 62명에게 새싹보리 추출물을 16주간 섭취하게 하자 중성지방이 10.4%, 몸무게는 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싹보리 추출물을 8주간 섭취시켜 혈액을 분석한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이 16.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도 10.2% 줄어들었다.

새싹보리는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에도 효과적이다. 고려대학교 이성준 연구팀에 의하면 새싹보리가 알코올성 지방간에 효능이 있다고 확인됐다. 알코올을 먹인 실험쥐에 새싹보리 추출물을 투여하자 3시간 만에 혈중 알코올 농도가 24% 감소했다.

게다가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실험쥐에 새싹보리 추출물을 10일간 섭취시키자 간 내의 지방성분도 26% 줄어들었다. 특히 새싹보리는 알코올성 지방간에 있어 밀크씨슬, 헛개나무 추출물보다 효능이 각각 1.5배, 1.8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새싹보리 분말의 효능을 높이려면 시판 제품을 고를 때 폴리코사놀 함량을 눈 여겨 보는 것이 좋다. 폴리코사놀은 새싹보리의 핵심 지표성분으로, 새싹보리 효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새싹보리를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금속 이물 시험 성적서가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새싹보리에서 금속 이물이 검출돼 전량 회수한 사건이 있었던 만큼 제품을 구매하기 전 판매 페이지에서 금속 이물 불검출을 확인 받은 시험 성적서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분말의 종류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새싹보리 분말은 일반 분말과 추출 분말로 나뉘는데, 일반 분말은 새싹보리를 분쇄기에 갈기 때문에 분쇄기 칼날이 마찰하면서 생기는 미세 쇳가루가 혼입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착즙분말은 새싹보리를 물에 우려낸 후 여과, 농축, 건조함으로써 분쇄기를 사용하지 않아 금속 이물 발생 우려가 없다.

더불어 화학부형제나 합성첨가물 등의 사용 여부를 확인하면 더욱 안전한 새싹보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화학부형제는 타블렛 형태를 구현할 때 모양을 유지하고 코팅하는 등 생산성과 제품 안정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합성첨가물은 맛이나 향을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데 화학부형제나 합성첨가물은 체내에 축적되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시판 새싹보리 건강식품 가운데 폴리코사놀 함량과 금속 이물 시험 성적서를 공개한 새싹보리 착즙분말 제품은 ‘더작’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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