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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전자담배, 덜 해롭다?' 복지부, 대응 논리 개발키로
‘담배업계의 위해 감축 주장 분석 연구’ 수행…올 10월쯤 마무리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5 07:09:15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정부가 ‘덜 해로운 담배’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전자담배업계에 대응할 전망이다.

최근 한 매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수한 ‘2021년도 담배규제정책 정책연구과제 추진계획’을 인용해 복지부가 올해 ‘담배업계의 위해 감축 주장 분석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복지부의 이번 연구는 최근 전자담배업계를 중심으로 ‘덜 해로운 담배’라는 논리가 이어지고 금연 인식에 대한 국민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는 점이 계기로 비롯됐다.

앞서 지난해 9월 한국필립모리스는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위험저감 담배제품(MRTP)’ 마케팅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필립모리스는 이를 이유로 ‘아이코스’가 유해물질 발생과 유해물질 인체 노출 정도를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BAT코리아가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유해성분 수치가 일반 연초담배보다 90%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2019년부터 영국에서 500명 이상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가 1년간 진행됐으며, 그 결과 일반 연초담배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는 3개월 만에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성분에 대한 노출이 현격히 감소했다는 것.

이 같이 담배업체들이 전자담배가 ‘덜 해로운 담배’라는 주장을 잇달아 펼치자 복지부도 국내외 기관 및 전문가의 평가를 정리해 객관적인 대응 논리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에 복지부는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연구기관을 선정, 올해 10월까지 연구를 마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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